공연
하반기 최고 기대작 <프랑켄슈타인> 등장

플레이디비 설문조사에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티켓 오픈과 함께 등장해 <퀴담>(2위)을 밀어내고 예매 랭킹 정상에 올랐다. 동명의 인기 공포소설을 바탕으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만든 <프랑켄슈타인>은 성공적이었던 지난해 초연에 이어 또 한번 뜨거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주 2위였던 <베르테르>는 6위로 내려갔고, <레미제라블>(3위)과 <신데렐라>(4위) <원스> 오리지널 내한공연(5위)이 모두 전주보다 상승했다. 특히 열 세 계단 상승해 다시 순위권에 오른 <레미제라블>이 눈길을 끈다. 대구에 이어 서울에서 펼쳐지는 <레미제라블>은 올해 새로운 장발장으로 합류한 양준모를 비롯해 김준현, 전나영, 민우혁 등의 활약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극 중에서는 <작업의 정석>(7위)과 <라이어 1탄>(8위)이 전주보다 상승했고, 이어 9, 10위는 <로미오앤줄리엣> 내한공연과 <맨오브라만차>가 각각 지켰다. 이번 주말까지 열리는 <로미오앤줄리엣> 무대에서는 최근 1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로미오 역에 발탁된 로만 프루크투오소로가 활약한다.


콘서트
2주 앞으로 다가온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승환, 장범준, 장기하와 얼굴들 등의 참여 아래 다음 주말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가 두 계단 뛰어올라 예매 랭킹 1위에 올랐고, <2015 김연우 연말 콘서트>가 뒤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2위였던 <2015 조용필&위대한탄생> 서울공연은 3위로 내려갔다.

4위는 R&B 가수 크러쉬의 첫 단독공연 <크러쉬 온 유>가 차지했다. 지난해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한 크러쉬는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지코와 함께 부른 ‘오아시스’ 등으로 인기를 끌며 주목 받은 가수로, 이번 첫 단독공연 티켓이 이미 매진된 상태다. 이와 함께 빈지노의 서울 단독공연이 7위를, <2015 3rd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 대구공연이 9위를, 사이먼 디, 그레이, 팔로알토 등이 출연하는 <랩비트 쇼>가 10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힙합 콘서트가 순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서인국 X 하트라이더 생일팬미팅>이 5위에 올랐고, 이번 주말 열리는 김동률의 <더 콘서트>와 스타강사 김미경의 토크콘서트 <다시 힘을 내는 법>이 각각 6, 7위를 차지했다. 콘서트를 열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해온 인기가수 김동률은 이번 공연에서 7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웅장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