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비가 2002년 솔로가수 데뷔 이후 지난 13년간 단독 공연 횟수만 200회을 넘겼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비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SK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더 스퀄 레인 인 서울’에서 초창기를 돌아보며 감회에 젖었다.

비는 “제가 처음에 1집 끝나고 콘서트 할 때 올림픽홀에서 했는데 그때는 어떻게 했는지 모를 만큼 너무 긴장했다. 말도 제대로 못했고 로보트처럼 그냥 노래했다. 여러분과 소통을 못 했다”고 말했다.

비는 “2003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단독 콘서트로 200회가 조금 넘는 공연을 했는데 그러면서 여러 가지 노하우가 생겼다. 이제는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도 소통이 된다. 이상하지 않냐”며 웃으며 물었다.

그는 “그만큼 우리가 오래 된 것 같다. 14년간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는데 여러분과 함께여서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지치고 힘들어도 행복한 순간을 위해서 또 무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같이 걷고 함께 소통하고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비는 지난 달 중국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다. 서울 공연 이후 중국 광저우 상하이 우한 홍콩 등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