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일 나흘간 '2016 전설의 콘써트'
5인조 밴드와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
애장품·친필편지 등 대학로TOM 1관

뮤지컬 ‘오케피’에 출연중인 뮤지컬 배우 김재범(사진=샘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대세 배우 14인이 총 출동하는 ‘2016 전설의 콘써트’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 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에서 활동하는 라이징 스타 배우들과 쉽게 볼 수 없었던 뮤지컬 페어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라이브 무대다. 요일별로 출연진이 달라지며 각 페어에 맞춘 색다른 테마 구성과 음악으로 신년을 맞아 뮤지컬 팬을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

첫째날인 7일은 ‘뜨거운 형제들’로 라이징 스타에서 잘 나가는 배우로 등극한 김지휘, 박정원과 신예 이상이, 김성철이 무대를 꾸민다. 8일은 ‘불금 밴드’로 뮤지컬계 소문난 락 스피릿으로 충만한 허규, 박영수, 김대현, 손승원 네 남자가 폭발적인 에너지로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1월 9일 ‘토요일 어벤져스’는 무대를 향한 열정,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박은석, 정원영, 이재균이, 마지막 날인 1월 10일은 ‘퍼팩트 맨’으로 연기 장르에 한계가 없는 김재범, 정상윤, 신성민과의 데이트까지 입맛대로 골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이외에도 콘서트 종료 후 진행되는 사인회, 배우의 애장품을 공연 당일 좌석까지 찾아가 직접 전달하는 배달 서비스, 관객들에게 친필로 작성한 편지를 객석으로 날리는 종이비행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2016년 배우들의 버킷리스트, 근황 토크, 우리만 알고 있는 공연 에피소드 까지 무대 위에서 캐릭터로만 만났던 배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 무대를 준비했다.

심쿵 대세 배우가 총 출동 하는 ‘2016 전설의 콘써트’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7~10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한다.5만~6만원. 02-6959-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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