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지난 2007년 할리우드 영화로도 만들어져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뮤지컬 <드림걸즈(DreamGirls)>가 내년 3월 한국에서 올려진다.

이번 작품은 이전 버전과는 다른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등을 제작한 오디뮤지컬컴퍼니(대표 신춘수)가 새로운 버전을 맡는다. 신춘수 대표는 브로드웨이 크리에이티브팀을 구성해 내년 3월 샤롯데씨어터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브로드웨이 등 미국 전역에서도 공연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드림걸즈를 찾는 오디션도 진행된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쇼맨십을 갖춘 배우를 찾는 이번 오디션은 3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약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꿈과 재능을 가진 세 명의 여성이 가수로 데뷔하는 과정을 화려한 쇼와 드라마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1981년 뮤지컬로 초연, 2007년 비욘세 놀즈와 제니퍼 허드슨 등 스타들의 출연으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글: 송지혜 기자(song@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