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리아칼라스홀 무대
최민수 직접 작사·작곡 곡
50석 소규모로 관객과 소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알피코프(회장 윤재훈)가 운영하는 VIP 살롱 콘서트홀 마리아칼라스홀은 배우 최민수가 보컬로 활동하는 록밴드 ‘36.5℃’의 콘서트를 23일 연다.

마리아칼라스홀은 최고급 음향과 영상·조명시설을 완비한 살롱 콘서트홀이다. 그동안 가수 이장희, 유리상자 이세준 등 대중가요 가수를 비롯해 명창 안숙선, 피아니스트 강충모 등 폭넓은 장르의 아티스트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왔다.

최민수가 이끄는 밴드 ‘36.5℃’는 그동안 홍대, 대학로 등에 위치한 소극장에서 관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에는 대치동의 50석 규모의 무대로 객석과 소통할 예정이다.

‘노래하는 배우’인 최민수는 2013년 기타리스트 박의정, 베이시스트 박변계, 드러머 박승수와 함께 4인조 록밴드 ‘36.5℃’를 결성했다. 현재까지 발매한 앨범은 3장이다. 최민수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현실을 비판·풍자하고 상처받은 사람을 위로하는 노래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말하는 개’, ‘그럴 수가 있나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민수 특유의 록 스피릿을 느낄 수 있다. 36.5℃의 공연은 대치동에 위치한 마리아칼라스홀에서 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열린다. 티켓은 전석 6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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