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에게 고마움 전하고자 전석 기부

‘왕비의 잔치’를 관람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진=국립부산국악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은 지난 31일 ‘문화가 있는 날’에 한류상설공연 ‘왕비의 잔치’를 통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위한 특별 객석나눔을 진행했다.

유니세프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로 1946년 12월 11일 창립된 이래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의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지원해왔다. 이번 공연후원은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선행을 실천하는 부산 지역 자원봉사자와 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전 좌석을 제공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지난 5월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부산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과 가족에게 객석을 선물한 바 있다. 앞으로도 경찰, 군인, 환경미화원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곳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객석나눔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왕비의 잔치’는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왕비의 잔치 전용극장에서 12월 25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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