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의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지난 17일 프레스콜을 갖고 공연을 공개했다. <호두까기 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로 꼽히며 사랑받아온 작품.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역량이 마음껏 발휘된 섬세한 음악과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역동적인 안무가 결합돼 한 층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주인공 마리와 호두까기 왕자의 환상적인 여행을 그려 연말에 잘 어울리는 발레고 꼽히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김지영, 김리회, 박슬기, 박세은, 장운규, 김현웅, 이영철, 이동훈 등 국립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들이 총 출동해 관객을 환상의 동화 나라로 초대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이미지 팩토리_ 송태호(club.cyworld.com/image-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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