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좋았어요. 장소가 정말 찾기어려웠어요

인물 좋고 노래 잘하는 뮤지컬 배우를 만날 수 있어요. 남자아이는 로봇 안나와서 살짝 실망했어요, 노래 잘한다고하네요. 책으로 보던 앨리스를 뮤지컬로 만나니 붉은여왕 하얀여왕 앨리스 시계토끼 카드병정 공연보고 줄줄 얘기해주네요~

꼭 한번은 봐야할 신기방기한 뮤지컬 이라는고 !!
아이와 저 무지무지 재미나게 보았어요 ~~
담에 인천공연때 한번더 보기로 ~~ ^^

1865년 영국의 동화 작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원작으로
원작의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실제 동화 속 세상으로 들어 온 듯~
단순한 디지털 미디어가 아닌 3D 미디어 기술을 통해
무대위의 실제 배우가 커지고, 작아지는 등 놀라운 상상의 세계를 구현해 냈어요.

마술같은 이야기! 실제 ''아쿠아쇼'', ''쇼미더버블'' 등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마술쇼를 선보이던
메이드인 공감이 기술지원을 했다고 하는데요~
마술사 ''류엘''님이 직접 무대에 올라 카드병정들의 대장을 연기하시며 마술을 보여주기도 하셨어요.

최근들어 아이들의 공연에서는 특히 디지털 미디어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스크린의 차이를 통해 입체적 영상을 선보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영상 기술로 인해 마법같은 장면이 연출되는지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장면과 그 화면처리가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무대위에서의 마술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말로 설명하기가 힘든! 직접 공연장에서 보시면 놀라실거라니까요~! ㅋㅋ

정말 많은 시간.. 많은 준비로 만들어진 공연일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속도가 느리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공연이란 것을 생각하고,
보통 마술은 눈 깜박~ 할 사이에 지나가잖아요? 그런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마법은
우리 아이들이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을만큼의 시간이 주어져 좋았어요!

150년 넘게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8203;
동화의 세계~ 무한 상상의 세계로의 여행!
이번 공연을 통해 더 가까이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첨에 3D 뮤지컬이랬는데 안경이 없어서 당황했지만 보다보니 노래도 너무 좋고 영상도 화려해서
볼거리가 많았던 공연이였습니다! 대신 알석에서 보신 분들은 잘 안보실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앨리스석이라 잘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뮤지컬 공연이 처음이라 아이들도 신났고 노래도 좋아서 제가 다 신났네요~ 부족한 점이 보였던 것은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발전하는 앨리스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