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제야음악회 가고 있습니다^^
사실 클래식을 집에서 CD로 듣거나 TV로 보는게 생각보다 잘 되지 않은데,
제야음악회는 선곡도 좋고 연주자들도 훌륭해서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원래 별 다섯개였는데, 2007년 연주회는 좀 늦게 끝났는지 풍선 받다가 자정 카운트다운을 놓치고 말았습니다ㅜㅠ 미숙한 진행이 좀 아쉬워서 별 하나 뺐구요.
암튼 뱃속에 든 우리 8개월 완소도 오랜만에 태교 잘 하고 왔네요~
앞으로도 가능하면 매번 참석하고 싶습니다^^
뜻깊은 날 좋은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별 기대 않고 소문만 듣고 갔는데..
훌륭한음악과 함께하니 두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몰랐습니다.
밖으로 이동해서 소망풍선에 메세지를 달아 날리고,
불꽃놀이와 함께한 새해는
정말 특별한 한 해가 될거 같네요.
정말 감동적이었고.온가족과 매해 볼 거 예요.~~
얼마전에 인천예술회관에서도 보았지만, 그 때는 잘 몰랐었는데
예술의 전당에서의 반향은 상당했습니다.
차이코프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의 연주는 숨이 막힐 정도였어요.
이런 음악을 알게 된 것을 삶의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연주 잘 들었습니다.
역시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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