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체크 하셨을까요
첫곡 정말 당황했어요
합주가 아예안된 엉망이였죠
첫곡이라 그럴까 싶었죠
그런데 정말 계속그러더군요
관객들모셔놓고 그래도된가요?
오래된밴드인데
서로싸웠을까싶을정도였어요
콘트라베이스님은 우환이있었을까요
표정이 아예 없고
마음불편해못쳐다보겠더라구요
드럼분은 편안한분위기를 연출하시느라
찌라시 등등 단어를쓰셨겠지만
정말불편했습니다
정말좋아하는명곡들
넘기대하고기달렸던공연이였어요
이런엉망인 공연처음이였어요
젠틀레인 .. 피아노분이 위안이됐었어요
ㅜㅜㅜ아쉽고슬펐던공연입니다
처음으로 젠틀레인의 공연을 봤습니다.
역시 겨울에는 왠지 재즈가 더 듣고 싶잖아요 ^^;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의 송지훈과 멋스러운 콘드라베이스의 김호철 그리고 리듬깡패 드럼의 서덕원
이 세 사람의 합주는 정말 담백하지만 섹시 했습니다.
대중들 다수가 알고 있는 영화 OST선곡으로 이질감 없이 편안하게 다가왔으며, 재즈를 접목해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젖어 들었네요.
게스트 보컬 윤덕현, 신승훈씨와 많이 닮았더군요. 목소리도 그렇구요,
유머러스하게 중간중간 관중을 이끌며 즐거움도 선사해주셨구요.
와이프의 태교겸 찾았던 공연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답니다.
아쉽게도 와이프가 제일 기대했던 우울한 편지는 ... 제외가 된 것 같더군요.
너무나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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