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치고 힘들었는데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공포 연극 흉터 보고 왔어요.^^
처음 이 기획사 공포 연극 관람은 술래잡기였어요.
아마 2년전쯤 여름에 친구랑 함께 봤는데 그날 잠을 못 잘 정도로
여운이 오래도록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ㅋㅋㅋ
그런데 이번엔 여름도 아닌데 또 공포 연극을 관람^^
이번 역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어요.
배우분들 연기나 연출, 그리고 음향까지... (특히 음향이 공포를 더욱 자극하는 거 같음)
그리고 공포 연극이지만 코믹도 함께 있어서 웃음까지 있다는.ㅋㅋㅋ
개인취향이 로맨스나 액션 장르 보다는 이런 공포, 스릴러 장르를 더 좋아하는데
기회가 되면 동생이랑 한번 더 보고 싶네요.ㅋㅋ
그 동안 대학로에서 많은 공연을 관람해 왔다고 자부했는데
생각해보니 이런 공포 연극이 있는 줄도 몰랐고
그러니 당연 공포 연극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음. -_-;
하지만 이번 기회에 기대반, 걱정반을 가지고 연극 흉터를 관람했는데
이거 웬걸~~ 정말 신선하면서도 나름 무서웠음.
공포 영화보다 더 짜릿한 느낌이랄까?ㅎ
닭살을 돋게 하는 음악과 암전 되었을 때 마치 내 앞에 무언가가 나타날 것만 같은
생각에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은 연극을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음.ㅎ
그리고 무엇보다 3명의 배우만으로 이렇게 멋진 공포 연극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람.
역시 배우분들 연기력 슈퍼울트라캡숑짱~~엄지척!!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나의 첫번째 공포 연극 흉터,
앞으로 더욱 대박나길 진심으로 기원함!!!^^
와이프가 연극을 좋아하는데 공포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공포 연극은 본 적이 없었죠.
그런데 이번에 와이프가 큰 맘 먹고 보러 가자네요.
그래서 처음으로 와이프랑 본 공포 연극 <흉터>
티켓부터 소름끼칠 정도로 무섭고 음산한 느낌이 나대요.
세트장도 약간 으시시하니 귀신 나올 거 같구.
스토리도 탄탄하고 배우들 연기도 너무 실감나서
나도 깜짝 놀랠 뻔한 적이 여러번 있었죠.
와이프도 스릴있고 재미있어서 맘에 든다네요.
또다시 보러가야겠어요.^^
배우님들 너무연기잘하시고 너무 재밌게 너무잘봤어요 안경쓰신 재용역활하신 이호철배우님 너무 연기잘하셔서더욱더 잘본거같아요 처음본 공포연극인데 나의변태감성을 깨웠어요ㅋ배우님들 수고하셨어요
배우 분들이 연기를 되게 잘해서 재미있게 잘 봤어요 특히 키 큰 남자배우분의 눈알연기(?)가 인상깊었어요ㅋㅋㅋㅋ 안경쓰신 남자배우분의 연기도 엄청 잘하셔서 몰입해서 본 거 같아요. 엄청 무섭지도 않고 적당히 스릴있게 봐서 만족합니다ㅎㅎ 맨앞자리에서 관람했는데 앞에 앉길 잘한것 같아요. 무대랑 완전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단점은 좌석이 너무 불편해요ㅠㅠㅠ 엉덩이가 너무 아팠고 옆사람 뒷사람과의 간격이 좁아서 계속 앉아있기가 힘들었습니다ㅠㅠㅠㅠ 그래도 만족하는 연극이에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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