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클래식을 많이 듣지는 못하고 잘알지도 못하지만 무척 좋은 연주였습니다.
이상하게 첫번째 인터벌 시간전에는 잘 조는 타입이라 협연 부분에 대한 감상은 완전하지
못했지만 두번째 곡을 들으면서 순수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반했습니다.
제가 들어본 것 중 최고는 아니지만 제 예상치는 한참 뛰어 넘었습니다.
좋은 연주를 들려준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에 감사를 전합니다.
^^
공연내내 즐거웠습니다
가격대비 좋은 좌석에서 정말 훌륭한 연주였습니다.
어제 2009 대한민국국제음악제를 갔다왔습니다.
원래 라흐마니노프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지만 -.-;;
다른 레파토리도 없고하여...
완전 젊어뵈는 (어려뵈는..) 멀대같이 키큰 피아니스트가 나오더니만 ㅋㅋ
그런데 연주를 시작하면서 점점 라흐마니노프의 감성이 밀려오더군요..
러시아적 서정성이라고 해야할까, 하여간 너무나도 아름다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곡과 협주곡은 가을밤을 멋지게 장식해주었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현악파트가 좀 지나치게 쎄서 협연자의 연주가 부분부분 묻혀버린다는
아쉬움과 관객들의 수준이 아직도 좀...(심지어 별다방의 커피를 들고와서 마시다가
제지당하는 사람도있고, 핸드폰소리에 가방내용물이 후다닥 떨어지는 소리등등...)
그렇다는거...-_-;;;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연주였다고 생각됩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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