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도 좋지 않아 관람하는내내 불편했어요 아이들도 재미없대요ㅠ

원주문화원이란 곳 처음 가봤는데 도착하고 어이없었네요. 일부러 아이 잘 보이는 곳에 앉힐려고 젤 앞 좌석 예매 했는데 그 앞에 앉아 있는 무리는 뭔가요?ㅡㅡ 무대와 좌석 사이는 거리가 멀고 그 사이에 매트깔고 약 오십명 전 후 관객들이 앉아있더라구요.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굳이 좌석 확보를 위해 서두를 필요는 없었던 듯 해요. 마술쇼는 진짜.. 사기맞은 기분이랄까요ㅡㅡ 다 아는 흔한 그런 마술할거라면 무대라도 화려하게 준비하던지, 마술사가 더 신비스럽게 보이도록 신경 좀 쓰시던지요. 실망스러웠네요. 아이가 정말 많이 기대하고 갔었는데ㅡㅡ 공연마치고 나가니 아이들 장난감 등등 판매하는 매대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 마술책 하나씩 집어가더군요. 공짠가? 해서 서둘러 가보니 싹 사라지고 부랴부랴 공연관계자들 와서는 그냥 가져가는거 아니라고 돈내고 사는거라고. 시민의식이 왜이러냐며ㅡㅡ 애초에 매대 잘 지키고 파는거라 인지시키시죠. 가져간 사람도 문제지만 매끄럽게 진행시키지 못했던 관계자들도 문제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시민의식 운운하시기 전에 파는거 아니라고 앞서간 사람들한테 가서도 안내하고 회수하는게 어땠을까요? 계속 알바 찾아대고 허둥지둥 대면서 시민 탓만 하는게 보기좋지 않았네요. 반은 같은 공간에 있던 사람들이 다시 돌려놓고 반 정도가 그렇게 가져가 버린 것 같던데 파는건줄 알았다면 그 사람들도 그냥 가져가진 않았을거예요ㅡㅡ 공연 중에 마술사님이 직접 만든 책이라며 23권 가져왔다고 소개하셨는데 그때 판매한다고 말씀하시죠ㅡㅡ 오해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술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셨더라면 좋았을걸요. 꼬맹이 기어코 쓰잘데기없는 번쩍번쩍 요란스런 칼 사왔네요ㅠ 아! 마술사 변경 공지 있었나요? 진행하지 않은 나머지 구성은요? 정말 지금 생각해도 뭘 보고 온건지ㅡㅡ 나쁜 얘기하고 싶진 않았지만 쓰다보니 자꾸 나오네요. 좀더 가격대가 저렴해서 그런거래도 좀더 프로다운 모습이었음 실망이 이렇게 크진 않았겠어요.

아무리 12000원짜리 공연이라도 저흰 4가족다갔는데;;
레오 도로시 샌드애니매이션? 그런거 한개도없고요
그냥 아저씨 마술사한명나오셔서 도구를이용한 마술 몇개로 1시간 때우다 가십니다
절때 비추입니다. 애들도 지루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