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한번 보시면서 부모님도 빠져 드는걸 느끼실수 있습니다
ㅅㄹㅎ~ㅅㄹㅎ~사랑해~사랑해~사랑해~
아빠가 동동이에게 얼마나 하고픈 얘기였을까요.
무대연출,내용,배우분들의 연기까지...정말 멋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빠가 설겆이 하면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라는 말이 울려 퍼질때 여섯살 우리 딸이
"엄마~~감동적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이때까지 어떠한 뮤지컬, 연극, 발레공연을 보고도 감동적이라고 말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런감동 ㅠㅠ
어른인 제가 봐도 재밌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꼭 보러 가세요~~강추!!
아이들 뮤지컬이라 큰 기대없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8살 큰아이는 물론, 3살 꼬맹이도 알사탕 책을 마르고 닳도록 본터라 뮤지컬 역시 까르르 거리며 집중해서 잘 봤습니다.
배우분들 발음부터 극의 구성까지 1시간이 정말 후딱 지나가버렸네요^^
책을 읽어줄 때의 그 느낌이 음악으로 그대로 표현된 것 같아 더욱 집중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 후 음악이 계속 귓가에 맴돌아 음원사이트에 찾아보니 알사탕OST가 있더라구요.
CD를 사올껄 그랬나 후회하던 찰나, 스트리밍으로 무한반복 듣기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따듯한 동심을 선물해 준 좋은 뮤지컬이었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만들어주세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책 내용을 알고있기에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지 조금 궁금하긴 했습니다.
기대와 달리 너무 책에 충실하고, 또 그 내용을 표현하는 방법들이 기발하고 멋졌습니다.
따뜻한 내용과 멋진 음악으로 여운이 남는 공연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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