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콜 공연 기다립니다
역시 믿고 보고 믿고 듣는 구본수 콘서트였습니다. 홀도 적당한 크기에 울림도 좋아서 마이크 없이 불러도 넘 잘 들었습니다.
방송에서 첫 무대를 보고 언젠가 꼭 직접 라이브로 들어봐야겠다 생각했었던 무대였습니다.
방송에서 기계음으로 통해 듣는 것보다 훨씬 더 맑고 울림이 큰 목소리여서 공연의 감동이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다음 시즌 공연도 기대됩니다.
엄마께 선물했는데 고맙다고 해주셨어요 ㅎㅎ
평소 애정하던 구본수님의 공연은 ..
등장해서 I Will be there 의 첫소절에 생각지도 않았던 눈물이 또르륵..
예상 못했던 눈물바람에 당황했지만 마스크가 있었기에.. ^^ 급히 손수건을 찾으려 가방에 손을 넣었지만 초집중해서 본수님 숨소리도 놓치지 않으려는 관객들의 숨죽임에 부스럭거릴 수가 없어 그냥 속수무책으로 흐르는 눈물을 내버려 두었습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감동은 두시간 가까운 공연시간이 어찌 그리 후딱 지나가는지..
앞으로도 구본수님과 안단테의 공연은 빠뜨리지 않고 꼭 봐야겠네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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