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이라고만 생각해서 마음의 준비 없이 보다가
한별이의 아픔에 같이 울고 오히려 제가 힐링하고 왔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바로 이런거죠~
배우 분들의 열연 덕분에 몰입도 엄청 높았습니다.~
7세 아들에게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9살 딸 5살 아들을 위해 다녀왔는데..
저희 부부가 더 감동받고 힐링 하고 왔네요
딸도 같은 느낌 받은 것 같지만 5살 아들은..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연기자 모두가 너무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너무 잼있게 보고 왔습니다 같은 곳에서 하는 라푼젤..아들 보여 주러 가야겠어요
음악극. 안녕 달아. 한줄로는 어린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겐 어른들의 위로를 하던 어린이극.
어른이 보기에도 10살 꼬마가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초반엔 많이 별이에게 닥친 힘든 상황들에 멍하게 극을 지켜 보다가 정말 나쁜 사람들도 많지만 아직은 좋은 사람도 있다는 게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예쁜 마음 별이 그리고 어린이의 그 동심의 시선에서 오는 예쁜 그림들. 달을 사랑한 소녀 그리고 엄마 아빠가 그리운 어린이. 보는 내내 한부모 가정에 관한 시선 그리고 마음이 아픔이 그대로 전달 되어서 어른이 보기도 보면서 안타깝고 좋았던 극이었습니다. 노래 넘버들도 듣기 편하고 너무 잘 봤습니다. 정호 배우님 외에 많은 어른이 배우님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툭하면 동생들을 때리고 화를 많이 내는 6살 큰 딸과
신경전을 벌이는 일 이 많았는데 안녕 달아 공연을
보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내내 꼭
맞잡은 손으로 아이와 마음을 공유하며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감동과 재미를 함께 주어서 아이도 한시간 동안
지루 할 새 없이 집중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배우님들 여긱도
너무 좋았고요~ 집에 오는 길에도 달이가 별이 언니 아빠야??
근데 왜 잘있으라고 인사도 안하고 가셨어 속상해!! 하면서 그래도 지난번에 봤던것들 보다 제일 재밌다고 하며 종알거리고 잘때도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소중히 가지고 잠 들었 답니다^^
사랑하는 딸과 좋은 공연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이들이 공연중 할머니가 아프신장면을 보더니 우리 할머니도 아프실까 걱정되었다며 슬펐다고해요. 그리고 달이 엄마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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