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한개도 아깝습니다.
내용도 없어 노래도 못해 재미도 없어 감동도 없어
이게 각본이 있긴 있는건지
권민중 미스 캐스팅에 손발 오그라드는거 아주 쩔어요.
권민중 말할때마다 의자 밑으로 숨어 들어가고 싶던데.
100% 아니래도 어느정도 립싱크도 하더라고요.
그 티비에 자주나오는 김승환씨라도 있으니 다행이지 그분 없었으면 단 1분도 생각안나는 공연입니다.
r석이 4만원?
상명대까지 가는 교통비도 아깝습니다.
너무 악평인진 모르겠지만 저도 나름 문화생활 무지하게 많이하고 사는 사람인데 그냥 예매하시기전에 참고하시라고 글남겨봅니다...
서울에서 이거보느니 지금 부산에서 하는 오디션보러 부산가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고 김현식씨의 팬으로 제목만으로도 가보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
연극과 콘서트를 결합하려는 의도는 좋았으나, 결국에는 연극도 아니고 콘서트도 아닌 작품이 되어버린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직접은 아니지만 고인이 되신 김현식씨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짱^^

연극no 콘서트 no

연극과 콘서트가 하나로 합쳐진 새로운 장르라는 문구를 듣고

머.. 뮤지컬이네.. 이렇게 생각했던

김현식 노래를 듣고 자랐던 세대 이기에 선택했던것도 있지만

새로운 장르를 느껴보고 싶었던 마음도 켰던

처음 시작은 fd에 등장으로 분위기 up up up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볼수 없는 키보드 드럼 기타 출연을 보고 아~ 다르구나를 느꼈던

정말 생생한 뮤직이 귀에 쏙쏙

관객과 배우가 하나되는 아~ 이 느낌.. 놀라워라..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저녁시간에 관람했는데도 불구하고 가족단위도 좀 있었고

20대 초반 친구들은 귀에 익숙치 않은 노래라 모두 함께 즐기기엔 다소 부족했던

그래서 완전 즐기고 싶었지만 70%만 즐겼던.. ㅋ 아쉽다~

마지막 두곡은 모두 일어나서 바운스하며 무대에도 올라가서 함께 즐길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현한주씨와 김신아씨 공연으로 봤는데요

완전 현한주씨 허스키 보이스 너무 매력적이에요

김현식씨 노래가 너무도 잘 어울렸던..

배우분들.. 2시간동안 쉴세 없이 노래를 부르셨던.. 마지막 공연까지 체력관리 잘하셔서

더 많은분들에게 좋은시간 선물해 주시기를~~

30대~40대 어려분 우리에게 딱인 드라마 콘서트 입니다~

언능 공연장으로 오세요

참, 상명대아트센터여서 올라가는 전망도 너무 너무 좋고 훌륭했답니다

2010년 5월 23일 상명대 아트센터
오후 2시 공연 예성맘과 함께

원래 캐스팅은 권민중, K2의 공연이었으나 배우들 사정으로 현한주. 김신아씨로 바뀌었단다..
음...후기에 권민중씨 목소리가 조금 허스키하다고 하던데..구래도 조금더 인지도 있으신 분들이 하신다고 해서 음..나름 기대를... 그러나 김신아씨 노래 넘 잘하신다고 해서 것도 또 봤음 햇는데.
결국 김신아씨 현한주씨 공연을 보게 되었다.

학교정문에서 도서관쪽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갔는데....이게 웬일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는 멈춰져 있고..ㅠㅠ
으잇 에스칼레이터 작동이 안된다면 밖으로 걷던가.. 마을버스를 탈껄..ㅠㅠ
거기다가 건물앞에서는 정작 제대로 콘서트홀위치를 알려주지도 않고..1층 계당홀에서 여기저기 돌아댕긴거..ㅠㅠ
에잇..홍보를 하려면 제대로 하지...

보니 물론 운동장쪽으로 들어오면 지하2층으로 바로 연결되는 입구가 있긴하더라..
아트센터 정문으로 들오시는 분들은 구냥 엘리베이터 타시고 지하2층으로 내려가심 된다...

각설하고
들어올때와는 다르게 공연은 넘 좋았다는........ㅎㅎ
현한주씨 노래 넘 잘하시공.. 김신아씨도 연기도 겸하셔서 연기는 물론 노래도 잘하시더라..
얼굴도 이쁘시고 ㅎㅎ
그리고 감초역할의 종성역의 김승환씨......넘 재미있었어요.....ㅎㅎ
자칫 무거울수있는 극을 참 재미있게 만들어주셨습니다..ㅎㅎ
그리고 호권역의 김현균씨도...tv에서 뵙다 연극으로 뵈니 넘 좋드만요.

중간중간 가수역하시는 분들과 아나운서 역하시는 분 등...다들 노래랑 미모랑 자체 발광임....
콘서트 부분 노래들은 거의 김현식님 노래로 채워져서리 더 좋았다는..
비오는 일욜에 비처럼 음악처럼...골목길...사랑사랑사랑...... 아 너무좋다.

마지막은 진짜 콘서트마냥...관객들도 다 일어나서 노래하고 박수치고~~~~
너무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단..... 공연장에 공연장소인 콘서트홀 안내를 좀 자세히 해놓으면 더 좋겠다는...
1차 공연이 29일로 끝나고 2차 공연이 6월에 다시 시작이라는데.
기회가 되면 권민중씨 공연으로 한번 더 보고 싶네요..ㅎㅎ

기대반 걱정반 관람했는데..걱정은 정말 기우였어요..
스토리도 좋았고 곡도 좋았으며 아쉬운 부분이 거의 없는것 같더라고요
원래 김성면님과 권민중님의 캐스팅이었는데
현한주님과 다른 여배우로 캐스팅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현한주님 정말 고 김현식님처럼 가창력이 좋으셨다는..
공연장이 너무 찾기 힘들고 관객이 많지 않아 아쉬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대학로에서 앵콜하길 기대해봅니다..
극장의 여건상 상명에서는 힘들듯해요..
대학로에서 대성하길 바라면서
정말 작품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