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뮤지컬 즐겁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저희 아들이 굉장히 집중하며 잘 보더라구요~
그리고 배우들이 관람객 아이들에게 호응을 유도하고
함께 호응하는 모습이 좋았었어요~
담 공연도 꼭 재관람 하도록 할께요~~
컨텐츠는 뽀로로니까 내용은 애들이 좋아합니다.
스피커 세팅을 어떻게 했는지 작은 애들 많은데 고음 부분 세팅을 그렇게 해서는 애들이 듣다가 귀를 아파할 정도 였습니다.
또 어느 정도 애들을 위한 팬서비스나 등신대 같은 입구에서의 포토 존 같은 것도 전혀 없고 들어오는 입구에 인형비싸게 팔려고 전시해놓은거 보면 기가 찹니다.
공연시간에 비해 적지 않은 돈인데, 좀더 유아 친화적인 공연 기획을 해줬으면 하네요. 코로나 때문에 상황이 이런 것도 있겠지만, 에너지 넘치고 흥많은 애들을 뻣뻣이 앉혀만 놓고 출연진만 신나게 춥추던 마지막 상황이 당혹스러웠네요. 애들보고 같이 춤추자는 건지 앉아 있으라고 하는 건지.
두번은 안갈 듯합니다.
코로나 전에 다른지역에서 이공연 본적있었는데,
그때랑 내용은 같았고 나오시는 분은 몇분 달라지신거 같더라구요.
아이가 그때보다 자라서(!) 그때보다 더 좋아했어요^^
코로나라 무대아래로 내려오질 못해 아쉬웠어요.
코로나 전엔 공연끝나고 무대아래로 내려오셔서 악수하고 그랬었는데..
다시 그런날들이 오겠지요~
더운데 탈쓰고 고생하셨어요^^
막 32개월된 딸이랑 같이 첫 공연 관람~
엄청 긴장하고 울면 어쩌나 걱정반 설렘반으로 보러간 공연~^^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넘 좋아하고 잘보는 딸~~ 역시 내딸임을 인정하고 왔네요.
신나는 노래나오면 엉덩이도 흔들흔들하고 박수도 치고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네요.
우는 아이들도 있고 울딸처럼 신나서 춤추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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