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최고요.
너무 좋아서 하남까지 가서 봤어요 ㅎㅎ

열정적이고 소름끼치는 연기에 감동입니다.

이미 유명한 작품이라서 이 연극에 대한 궁금증도 많았으며
또한 조재현과 정태우가 나온다는 말에 더욱더 이 연극에 관심을 가지던 차에
이벤트에 당첨되어 하남으로 나들이겸 봤던 연극이다.

두 분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
또다른 사람, 마틴이 된 조재현과 말의 눈을 찌른 17살 소년이 된 정태우의 연기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또한 극중 정태우가 말과 아니 에쿠우스가 하나가 되는 그 순간의
춤과 그 상황은 정말 눈을 땔 수가 없었다

말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7명의 무용수들이 만들어내는 그 말은...
정말 말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조금은 어려운 연극이다.
한 번이 아닌 두번 이상 봐야
이 연극의 참맛을 알듯 했다

이 연극에서 말하는 에쿠우스는 무엇일까
정태우의 에쿠우스는 무엇이며
마틴의 에쿠우스는 무엇이며
나의 에쿠우스는 무엇일까?

연극이 끝난 후
참 많은 질문을 만들었던 연극이다.

담에 기회가 된다며
다시 한번 그 에쿠우스를 느끼고 싶다.

대학로는 주말에 연극보러 나가기가 힘든데 하남은 그래도 드라브라 생각하고 났습니다.
시설좋은곳에서 양질의연극을 관람할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조재현씨 연기가 일품~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