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동안 말맛으로 채워 나가는 배우들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다시 앵콜 공연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프로그램북이랑 관대도 해주시면 좋으련만
대사와 감정으로 꽉 채우는 두분의 연기, 그리고 그때의 오늘을 잘 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아픈 근현대사를 다루지만
그리 아프거나 대단하지 않게
평범한 듯하지만 마냥 사소하지만은 않게 그려내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다양한 지역 사투리의 말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이 연극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이지 않나 싶어요.
사투리가 음악같다는 대사처럼,
보고나면 사투리가 음악처럼, 노래처럼 귓가에 아른거리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ㅋㅋ
나는 분명히 연극을 봤는데, 마치 뮤지컬을 본 것처럼
귀에서 각 에피소드 별 사투리들이 계속 맴도는 느낌ㅋㅋ
뭐 그리 대단한 이야기도 없고
대단한 반전도 없고
어쩌면 우리 모두가 아는 이야기일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그 보편성때문에 이 작품이 마음에 콕 박히는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우리네 얘기같아요.
그때 그들이 그냥 내 가족, 이웃 이야기 같아서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 좋았어요~ |
cy*** |
2022.06.14 |
10 |
최근 본 공연중에 제일 좋았어요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었어요~
또보고싶어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내용 속 웃음과 감동을 놓치는 않았다.
두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생명력 넘쳤다.
이런 촌까지 와서 공연을 해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린다.
대배우들의 용안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꺄악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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