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송영훈 님의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자리도 너무 좋았고요. 연주도 열정적이셨습니다. 2시간이 어찌갔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인터파크 덕분에 할인 받아서 싼 가격에 좋은 자리를 예매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별한개를 뺀 이유는 중간중간에 청중들의 과한 기침소리들과(추운 날씨덕분에 어쩔수없다고 생각되지만 입을 가려줘서 최대한 소리가 안나게 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주셨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연주자님의 중간중간 악기에 무언가 부딧히는 둔탁한 소리가 귀를 거슬리게 하더라고요.
양복단추가 악기판에 부딧히는 것인지(이게 이유라면 연주자들은 양복 소매에 단추는 떼야할듯) 활이나 손의 관절부분이 악기판에 부딧히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빠른 활질시에 그런 소리가 자주 들렸습니다.

그래도 좋은 공연 잘봤습니다. 나중에 싸인회에서도 밝은 웃음 보여주시고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선하고 좋으신분 같았어요.

풍부하고 감성 깊은 연주.
이번 공연도 너무 좋았어요

송영훈님 첼로 리사이틀이 있다고 해서
얼른 표를 예매를 하고 그날이 오기를 기다렸었죠~~
설례임과 기대를 안고서요~~^^
며칠 밤샘과 피곤에 지쳐있을때즘...그날이 왔는데..
밤새고..아침에 잠시 잘까해서 잘려고 누울려니..
그간 일에 치여서 집을 못치우고살았더니..엄청 지져분한 우리집.
글세 잘수가 없었더랬어요.간만에 책장도 옮기고 책정리도 하고,.대청소를 했더랬지요~~
근데..넘 청소에 집중하다보니.글세 울집서 가면 한시간은 걸릴텐데 조금 늦게 나왔지뭐예요~
차는 막히고...마음은 급하고.. 다행이도 공연전에 갈수있었는데..
글세...그열정적인 정성을 다해 연주를 하시는데 글세..앞부분에서 잠시 졸았지 뭡니까..ㅠ
미안하기도 ..속상하기도...
근데 2부에선 커피한잔 마시고
미안한마음에 귀를 귀울이면서 들었담니다.
계속되는 앵콜송..넘 감사하고 그 열정적인 모습에 반해..나도 다시금 열정적인 못습으로
살자라는 되새김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