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울림, 삶의 내공을 느끼게한 의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노래를 부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소리판이라 하여 기대치가 많이 낮았으나 장사익의 마음을 울리는 소리를 듣다 보니 가슴이 확 뚫리는 듯한 느낌과 웅장함에 감동을 받았다.
명인은 명인이다 라는 말을 실제 경험하니 추후 공연이 있을시 또 예매해서 관람하고 싶다.
엄마와 태어나서 공연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기에 큰 맘 먹고 공연을 예약하였습니다
공연당일 로비에서 여러분들이 장사익님의 포스터앞에 서서 사진을 찍기에 엄마도
한번 서서 찍으시라고 했더니 소녀처럼 수줍어 하시면서도 너무 좋아라하셨습니다
공연이 시작되었을때 엄마의 모습을 보니 표정이 너무 진지해 보이셨습니다
중간중간 박수와 함성과 또한 감정에 복받치시는 모습을 보며 너무 흐뭇했습니다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저도 마음이 너무 뭉클하고 장사익님의 한소절한소절이
저의 마음을 후비고 들어와 끝내 눈에 눈망을까지 머금게 하였습니다
장사익님의 소리가 너무 좋아서 , 나의 내면의 무언가를 만져주고 끄집어 내어서
마치 나를 치료해 주고 있는것 같은 너무 황홀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공연을 보고 싶습니다.
부모님께서 좋아하셔서 부모님 몰래 큰 마음 먹고 예매해 선물해 드렸습니다. 공연 가시는 날 까지 무척이나 좋아하시며 관람을 기대하셨습니다. 공연을 보시고 돌아오셔서 덕분에 잘 봤다고 고마워 하셨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셨다고 하시더군요. 특히나 음향적인 부분이 많이 거슬리고 안 좋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리허설을 거치고 공연을 하셨을텐데, 이런 세심한 부분을 체크하지 못한건지 아쉬움이 크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공연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음향일텐데 말이죠. 영상 오류 문제도 얘기하셨구요. 그리고 진행적인 부분에서도 너무 쳐지는 느낌을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더 나은 공연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해봅니다.
장사익 소리꾼...전에 우연히 봄날은 간다를 들었었다.이노래가 이럴수도 있구나...
봄날에 흩날리는 벗꽃잎들이 상상되면서 아련한 슬픔들이 잔상으로 남았었다
이번 인천공연 지인들과 시간이 여의치 않아 혼자 예매..설레임안고 다녀왔다..
1부는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인음악..뒷짐. 사람이 사람을 만나 물길이 열리다~~
2부는 우리가 아는 가요들... 73세 연세에 그 감성....나의 감성을 깨우신다.
빛과 그림자~~~ 2시간 감동의 순간..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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