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순천에서 공연해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 서울에서 순천으로 오니 문화공연 관람이 쉽지 않더라구요 공연 순천에서 진행하는 거 확인후 바로 예매하고 유튜브에 올라와져 있는 노래 30번 이상 들었던것 같아요 확실히 앞좌석이였음에도 음향이 아쉬워서 더 잘 들리지 못함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냥 그럼에도 너무 좋았어요 !!!!! 연주자들의 얼굴 표정도 다 보이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

경남 진주 살고 있는데.... 우연히 인스타에서 보고 급발진해서 다녀왔네요:)
평소 즐겨보았던 애니메이션 수록곡들이라 익숙하면서도..!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으니 웅장함에 넘 감동이었습니다:)

음악은 역시나 보이지 않는 울림을 주는 매력이 있어요..!
전국 투어로 공연이 진행되니 여유되시는 분들은 꼬옥 한 번 관람하시면 좋겠네요!!ㅎ.ㅎ

2시간동안 좋았어요 특히 모노노케 히메가 제일 좋았습니다.

평소 지브리와 히사이시조를 참 좋아하여 유튜브를 통해 즐겨듣고 턴테이블을 통해서도 자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작년 12월쯤 거주하는 순천에서 이런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쁜 마음에 예매를 하러 들어 갔는데 인기가 저의 생각보다 많았는지 R석을 제외하고 많은 자리들은 예매가 완료되어 눈물을 머금고 이때 아니면 언제 이런거 가봐 하는 생각으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한 해가 지나고도 거의 2번의 달이 지나면서 기억을 잊고 있던 찰나 카카오톡으로 예매 정보가 온걸보고 다시금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모르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설렘과 생각보다 좋지 않으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안고 2월26일 저녁 차가 많이 붐비는 문화예술회간 주차장으로 들어섰습니다. 40분전 티켓팅을 맞치고 팜플렛도 들고 대기하면서 걱정반 설렘반으로 기다렸습니다.

저녁 7시가 넘어가면서 커튼콜이 시작되고 곧이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된 순간부터 저의 걱정은 깔끔히 사라졌고 기대 그 이상의 행복, 감동 등이 밀려왔습니다. 내가 아직 이런 세상을 모르고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으면서도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오케스트라라는 공연을 처음들으면서 음악이 살아있다는게 이런거구나 라는걸 깨달았고 바이올린, 첼로, 하프, 콘트라베이스 등 악기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되세길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을 흥미롭게 접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지휘도 멋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