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연극을 많이 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볼때마다 지루한 부분도 있고 엉덩이가 아파서 시계를 볼때가 많았습니다. 근데 에뛰드는 극이 너무 신선하고 캐릭터 한 분 한 분이 다 살아있고 정말 리얼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 이 극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정말 끝까지 집중 하면서 봤습니다. 현실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공감을 일으켰고, 그 안에서의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을 둘 다 잡은 에뛰드 ..! 연기와 극 전체 내용을 보면서 입틀막을 몇번이나 한지 모르겠습니다:) 전체 인물들 김용준, 김선미, 정겨운, 김성민, 김애진, 권유진, 김권후, 김경덕 배우님들! 너무 리얼한 연기를 보여주셔서 각 인물들한테 이입이 잘되었던 것 같아요..!(극 끝나자마자 인스타 네이버로 배우님들 찾아봤잖아요:) 그리고 김선영 예술감독님, 이승원 연출님.. 그리고 그 외에 다른 스텝분들 이렇게 좋은 극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극을 보는 내내 이 두분의 정말 실제 있었던 상황들을 녹여낸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리얼하고, 몰입감 현장감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제 극단 나베에서 올리는 공연들은 믿고보는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후기평도 처음 남겨봐요 .. 그만큼 너무 기억에 남았다는 사실~! 극이 끝나고도 뒤에 더 있는거 아니야? 하면서 계속 앉아있었답니다 극 에뛰드!! 저에게 좋은 자극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랙코미디 연극이고 극 자체가 신선하고 재밌어서 많은 관객들이 즐거워했습니다. 다만 전공자가 아니고 연기를 모르고 못 해서 우스꽝스러운, 혹은 어려운 표현 뒤에 숨어 잘난 척하는 그들을 비웃기엔 저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제가 하고 있던 고민에 대해 즐거운 방식으로 조언을 들은 기분이라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대중문화예술을 좋아하지만 특히나 연극이 다가가기 어렵다고 느꼈고 느껴왔던 사람입니다.

그 와중에도 연극에 대한 끈을 놓치 않으려고 간간히 연극을 보러 다녔는데요.

이번 에뛰드는 제가 너무 보고 싶어서 보러 가게 된 연극이에요.

관람 후기가 극과 극이지만 그건 예술이 가질수 있는 특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을 다 보고 같이 본 여자친구와 소주 한잔 기울이는데 너무 신이 났습니다.

너무 좋은 극을 봤다는 생각에 간만에 가슴이 뛰고 벅차오르는 느낌?

2주만 한다는게 아쉬울 정도에 그 안에 봤다는 안도감도 너무 크구요 ㅎㅎㅎ

이 좋은 연극을 생각해내고 표현하고 표출하게 만드신 이승원 연출님과 제작하신 김선영 배우님께
관객으로서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이 에뛰드 한번만 무대에 올리긴 아까운 연극 같습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조만간 다시 무대에서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원하고 고대해봅니다~^^

"에뛰드" (작,연출:이승원 조명:김호형 출연:김선미, 김용준, 김권후, 김애진, 김경덕, 권유진, 김성민, 정겨운 제작:극단 나베 극장: 별점:★★★★☆) 2019년도에 "인방갤" 이라는 공연을 봤었던 극단 나베 작품이다. 역시 연극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얘기는 재밌다. 짜증나는 캐릭터가 한 명 있었지만 연출님의 의도겠지? 비속어 남발이 좀 거슬리지만 극단 나베의 공연은 팔팔한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라서 좋다.

에뛰드!! ,나베극단은 처음인데 정말 오래간만에 연극다운 연극 봤네요 연극 관람이 아니라 현실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이 장난 아닙니다 저도 극 안으로 들어가서 휩쓸리는 바람에 오르락 내리락 감정이 좀 힘들었지만 ㅜㅜ 끝나고 나니 나의 삶을 공감 받는 힐링을 느꼈습니다. 우리 한국 사회에서 흔하게 볼 수있는 어처구니 없고 웃기는 상황들을 생생하게 눈 앞에서 제 3자로 볼 수 있어서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즐거웠어요 다시 보고 싶은 공연입니다 놓쳤던 장면들을 다시 보고 싶네요 지나간 다른 작품들까지 궁금해집니다 오늘 공연이 끝이라 아쉽네요 의미있는 주제로 몰입감과 공감을 선물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작품 많이 많이 만들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