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넘 어려워서 고민좀 했죠... ㅎㅎ 볼까말까
정말 멋진공연장. 사운드도 얼마나 깨끗하고 돋보였어요..
그 열정의 무대를 뒷받침해준 공연장이였습니다...
손바닥을 얼마나 쳤던지 팔이아프던데 하물며 배우님들은
방방뛰면서 신명나게 한판 벌여주신 배우님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그저 ... 쉴새없이 오르락내리락 하시며 각양각색의 우리 전통 음악을
펼쳐주시고 구수한 소리와 이끌어주시는 배우님의 그 열정... 척 보면 압니다 ㅎㅎ
끝나고나서 함께 배우님들과 앞마당까지 나가서 어깨에 손을 올려가며 둥글게
둥글게 놀이하고 왔습니다... 정말 멋진 공연 잘봤습니다..

저 보통 후기 안써요 ^^ㅋㅋ

공연명: 월드비트 비나리

공연일시: 2010년 11월 4일(목) 20:00

공연장: 남산국악당





본인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에 요즘 들어 부쩍 관심 가는 편이라 그에 관한 공연을 시간과 형편이 가능하면 찾아 볼려고 노력하는 중 <월드비트 비나리>라는 국악 공연을 알게 됐는데 마침 지인이 그 공연에 초대를 해 다가가 보았다.



본인이 느낀 '국악'이란? 우리나라 전통악기들의 음율이 은은하게 심금을 적시어 이내 적신 심금을 적신 심금을 옮아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음악의 장르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부쩍 강해진 터에 <월드비트 비나리> 공연을 만났다.



이 공연은 본인이 가진 '국악'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는 걸 공연의 초반부터 느껴 왠지 모르게 좀 거북하다고 그래야 되나 '국악'의 매력인 은은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그러한 첫 느낌을 가지고 공연을 지켜 보는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공연 시간이 흐를수록 공연이 전하는 음율과 이미지에 본인의 손이 마주치고 입에선 나도 모르게 '감탄사'라는 표현이 거침없이 흘러나오는걸 지켜 보고만 있었다..



그 이유는 본인이 표현한 '은은함' 대신에 공연 제목에 기재된 '비트'라는 용어를 공연의 구성과 전개를 현대에 &#47583;추어 빠르게 가미해서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인 큰북,작은북, 거문고, 가야금, 태평소, 꽹과리등 하물며 창소리까지 출연진들의 하나하나 손마디와 목소리가 패기와 박력이라는 단어로 관객에게 이 공연이 가진 매력을 십분 전달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관객들도 본인의 마음하고 비슷했던지 초반에는 별로였던 손바닥이 마주치는 소리와 '잘한다'라는 감탄사가 공연시간이 흐를수록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걸 보면 위와같은 이유를 방증이라도 하는 듯 하다.



음악의 한 용어에 속하는 '비트'에 대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비트'라는 건 박자라는걸 의미한다. 박자가 잘 맞춰지면 리듬이 생기죠? 리듬이 무엇인지는 다 아실거다. 음정이 잘 조합이 되면 멜로디가 생긴다. 근데 요즘은 비트라는 말을 이래저래 좀 섞어 쓰는 것 같긴 한데.. 하여튼 원래 비트라는 건 박자를 의미하고 비트가 좋다 나쁘다 빠르다 느리다 등등 이런 표현을 사용하고.. 아마 리듬 이라고 들으시면 더 감이 잘 오실 것 같다고 하는 글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훌륭한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에 출연한 모든 출연진분들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 1층에 위치한 '남산국악당' 마당에서 출연진들의 뒷풀이 놀이가 있었는데 관객들로 공연이 전하는 이미지에 동화된 탓인지 출연진들과 한테 어울려 박수를 치며 춤사위를 그렸다. 이와 같은 훌륭한 공연을 여러분에게 꼭 한 번 아니 두,세번 보시라고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공연 많이 감상하세요.

어제 월드비트비나리 보고 왔습니다...
아!!! 정말 그 섬세한 기획과 1시간 넘는 공연단의 그 땀,열정과 함께 제 심장과 같이 뛰었습니다.
그 울려퍼지는 북소리며 태평소,대금소리가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 새삼스레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많은 외국인들도 관람을 하던데 아마 그들도 한국이라는 나라에 또 다른 시선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국악...그것이 아닌 정말 목이 터져라 환호하고 손이 깨져라 박수치고...
이것이 진정한 한국의 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공연 잘 봤습니다...
저...
팬으로 받아주실거죠??? ^^
들소리 화이팅입니다...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