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대하며 갔던 뮤지컬이였습니다. 이제 곧 둘째가 학교 입학하거든요. 너무 기대했던걸까요. 좀 실망했던 뮤지컬이였습니다. 내용도 좋고 아이들 체험할 수 있는 뮤지컬이라는건 좋았어요. 그러나 실망했던 2가지가 있습니다. 1. 마이크 상태가 너무 안좋았어요. 엄마이자 선생님 역할을 했던 배우 마이크 상태가 너무 안좋았어요. 무슨 소리인지 집중할수 없을만큼 내용을 잘 들을수도 없었고 공연한지 반절이나 지나갔는데도 대처를 하지않아 좀 그렇더라구요. 당사자인 배우님도 답답했을거라 생각듭니다. 사전리허설때 이 부분에 대해 체크를 안했던건지 실망했어요.ㅜ 2. 커튼콜에 사진 안찍어줄거라면 일괄로.. 커트콜에 배우들이 내려와서 아이들에게 인사 해주었어요. 바로 옆에 있는 아이와 사진은 찍어주면서 제가 요청했더니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거절하는건 뭐죠? 아이들이 차별한다며 슬퍼했어요.ㅜㅜㅜ 그럼 앞뒤 행동이 일괄있어야지... 왜 그렇게 다르게 행동한건지.... 아이들이 슬퍼하니 저도 기분 안좋더라구요. 내용이 좋아 기대하며 갔던 뮤지컬이였는데 마이크 음향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내용 집중할수없었던 뮤지컬이였습니다. 다음엔 한번 더 체크를 해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