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공연 봤었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고 이동우님 남자로서 정말 멋지십니다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소리 가슴에 간직하시고 항상 힘내세요

틴틴파이브 이동우씨가 나오는 연극이라기에 기대감도 있었지만
재미있을까? 감동이있을까? 이런저런 걱정도 조금 안고, 공연장을 찾았다.
엄마와 오랜만에 보는 공연이라 더욱 그랬던것 같다.

이동우의 등장으로 시작한 무대...
코믹한 대사...신나는 노래와 여배우의 아름다운 노래...
내용은 이미 공연정보를 통해 어느정도 알고있었던터라....
아주큰 감동과 놀라움은 아니였지만
잔잔한 감동....으로 즐겁게 공연 감상했다.

마직막으로 배우들의 인사시간...박수를 아끼지 않고 힘껏 오랜시간 친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동우씨가 말을 열었다.
저는 지금 전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그렇지만 전 괜찮습니다.
행복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눈물이 흘렀다. 공연중에도 눈물이 났지만...
이동우씨말에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
처음에는 볼수없는것에대한 안타까운 마음....슬픔으로 눈물이 났는데
계속되는 이동우씨의 말에
그런 생각들로 눈물흘리는 내가 이동우씨한테 너무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더 눈물이 펑펑 났다.

볼때보다 보고나서 더 생각하게하고...감동이느껴졌던 연극 따뜻한 연극한편을 잘 본것같다.
생일 기념으로 엄마와 함께한 나들이였는데...
좋은 공연....그리고 뜻밖의 이해인 수녀님과 소유진씨의 싸인 선물까지....
잊지못할 생일선물을 받아 행복한 하루다.

안보이시는데도 자연스럽게 연기도 잘하시고
진짜 마지막에 이동우씨가 말씀해주실때 눈물 주루룩ㅠㅜ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내용은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마음으로 보는 연극이라는 말에 관심이 한번 가고,
이동욱씨.. 의 출연이라는 말에, 한번 더 ! 관심이.

친한 친구와, 함께 가서 보았는데..
이게 저의,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는 거의 첫 스타트! 라고 볼 수 있었는데~
정말.. 감동적으로, 즐겁게 아주 잘보았답니다~ ^^
보고난후에도.. 너무 좋아, 오히려 말은 아끼고.. 그 감동의 여운을 함께하려고..
관객들이 나가느라, 그걸 기다리는 동안, 저는 무대를 바라보며, 그 감동의 여운을 느꼈죠...ㅎㅎ

마지막에는, 덤으로, 이해인 수녀님과, 소유진씨도 보았네요..
이동욱씨가, 오늘은 특별손님이 오셨다고, 아주 특히, 더 특별한날이라고,
두분을 소개해주셨거든요~

정말, 만족스럽게.. 연극을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