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후기는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런지..
그냥 쓰고 싶은데로..생각나는데로..할께요.
저는 언니랑 12월 11일 두번째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깜짝 팬미팅도 있었다는데 저는 참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ㅜ.ㅠ
7시 공연이여서 입장은 6시 30분부터 시작했구요.
공연장 입구에선 그리 기분이 들뜨지도 흥분되지도 않았는데...
헉!! 뭘까? 이 기대감...
공연장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왠지모를 성취감(?)...기분 좋은 상상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 기분 좋은 상상은 상상이 아니라 곧 현실이 되었죠!!
제가 아는 곡들은 열심히 따라 불렀는데..
모르는 곡들은 호응만 열심히 했습니다.^^;;;
100분 이라는 시간이 왜 이리 짧은지 정말 너무 아쉬웠어요.
그리고 게스트 분들 정말 대박이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san-E 생각보다 잘 생겼구요.팬 서비스 완전 짱!!
저..손잡았어요.ㅋ
앞서,선데이2pm 분들이 cd 나눠 주셨는데요.
단, 2장(멤버가 둘뿐이라...)
이건 완전 아까웠어요.
내 팔이 조금만 더 길어었다면...
내가 cd받는건데...
내 바로 앞사람이...
또 길미!!
완전 여신ㅋㅋㅋ
얼굴도 작고 몸매도 외소하고..
딱~!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부러워...부러워...
아~참!!
아웃사이더 손도 잡았어요....아니 스쳤지요...
것도 딱 두 손가락...
하지만...전...괜찮아요.
나중에 제대하고 2년 후에 다시 공연할 땐 좋은 자리에서 제대로 손 잡아보길...바라죠!!
꼭 그러길...ㅋ
이외에 더 많은 게스트 분들이 있었는데...이름을 잘 몰라서...
처음보는 분들도 있었구...
앗!!
슈퍼스타K 힘통령 장문복!!
대박ㅋㅋㅋ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난 항상 이런건가...??
한 가지 더 아쉬웠던건!!(아닐수도 있지만..)
전날 공연에서 에너지를 다 쓰셨나 아님 체력이 고갈되셨었나
공연 내내 행복한 표정이 아닌 힘든 표정도 더러 많이 있었구요.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 아쉬웠어요.
다음번 공연때는 힘들어도 미소 잃지 않으시길...
날씨 추운데 군대 잘 다녀 오시구요.
입소 장소가 충남 논산이었으면 가는데 춘천이어서...
연평도 사건때문에 아직 시끌시끌한데
군 생활 하시는데 별 무리,탈 없었으면 좋겠어요.
신옥철님~!!
힘내세요.^^

첫번째 콘서트도 갔었는데요, 그때도 좋았지만 훨씬 세련되지고
매끄러워진 느낌입니다.
마지막곡에서 말한 20대에 무대에서 부르는 마지막 노래란 멘트에 조금 울컥하더라고요.
군대 무사히 잘다녀오세요. 좋은공연 잘봤습니다.

군복무 시절 CD플레이어에 아웃사이더의 CD를 넣고선

개인시간에 외톨이를 들으면서 연병장을 달리며 운동을 하고

일하고 쉬는 시간에 청춘고백을 들으면서 제대 후의 일이라던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생각하곤 했었는데 제가 제대하고 두달 후에 그의 군입대전 마지막 콘서트를 보게 되니

참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항상 외로움과 소통에 대해서 말해온 아웃사이더가 그 나름의 청춘을 정리하는 무대에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가식이나 허울이 없는 순수한 열정을 보여주는 모습은

-랩퍼의 공연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참 훈훈하고

앞으로의 그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습니다.(물론 당분간은 보기 어렵겠지만)

앵콜 무대 직전의 마지막 곡이었던 외톨이를 부르기 전에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곡이지만 언젠간 이 곡을 뛰어넘고 싶다고 말한 것처럼 제대후에 더욱 발전되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조만간 또 봐요~~

아웃사이더님의 단독 콘서트는 처음가보았는데요
너무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혼자서 즐겨도 혼자인걸 잊을만큼 너무너무 즐거웠구요.
게스트도 빵빵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너무 즐거웠지만. 2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흘러간거 같아서 아쉬웠구답니다.
아듀콘서트라 즐길수있는 시간에 더더욱 아쉬움이 남았던거 같습니다.

최고최고!! 제대후 콘서트 하면 또가야겠어요!!!
꼭 다시 돌아와서 콘서트해주세요!!

아듀콘서트 좋았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