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보았어요.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러웠어요. 나이별 남자들의일상을 엿보며 궁상보다는짠하다는 생각...그래도 어려움속에서도 청춘남녀는 사랑을 꽃피운다는...감동입니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너무 현실적이여서 보고 나서 좀 씁쓸했어요ㅠㅠ
하고 싶은 것을 하자니 돈이 안되고 청년
회사에서 짤렸지만 가족에게 알리지 못한 기러기 아빠
술주정뱅이로 가족과의 인연이 단절된 중년 남성
밝지만 기대 없이 자란 서자 타이틀의 청년
그리고 아픈 엄마와 동생을 돌보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 후 알바의 신이 된 청년
그들의 이야기가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되고 그들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줘서
즐거우면서도 슬픈 연극이었습니다!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시간도 있어서 정말 재밌었고 그냥 연극이 아닌 뮤직 드라마이기에
더욱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이었습니다!
김호연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지우극단에서 하고있는 망원동 브라더스.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배우들이 찰떡같이 소화해낸 작품이어서 유쾌하게 잘 감상했습니다. 스타급 배우사 아니더라도 소극장에서 공연하더라도.이렇게 작품성있고 재미있는 공연들이 활성화되면 좋겠네요.
포토타임에서 찍은 사진 올리고 싶은데, 올릴 수가 없네요??
역할마다 배우분들의 연기가 정말 대단하고, 실생활 연기에 정말 많이 웃었어요ㅎㅎ 또! 귀여운 로맨스 덕분에 기분이 몽글몽글 했습니다ㅎㅎㅎ
연극 덕분에 데이트는 완전 성공~><
재미있어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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