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님 노래하는거 듣고파서 갔습니다.
역시나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노래, 연기실력!! 감동이었습니다.
무대영상미가 정말 예뻤고 화면전환도 참매끄럽고 좋았습니다.
다른 배우분들 노래와 연기도 좋았고요.
근데 스토리 자체가 쫌 뻔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다음 장면이 궁금하고 이야기에 푹 빠지고 그런 느낌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1달 전부터 티켓을 예매해놓고 기다리고기다리던 끝에 드디어 뮤지컬 영웅을 보러갔다.
총성과 함께 시작한 뮤지컬은 단지동맹부터 시작되었다. 가까이에서 본건아니였지만 나 그때부터 앙ㄴ중근에게 또 조선의 안타까운 역사에 빠져들었다. 특히 독립군과 일본군 ㄴ사이에 추격전이 많이 나왔는데 정말 긴장감이 넘쳤다. 눈과 귀를 한 번에 사로잡혀서 추격이 끝날 때마다 넋을 놓고 무대를 바라보고이쓴ㄴ 날 발견하기도 했다. 그리고 왕웨이가 죽었을 땐 정말 슬픈나머지 울고 말았다. 빼 놀수 없는 아리랑도 있었다. 겉으로는 그 장면을 보면서 웃었지만 왠지 마음 한 켠이 아려왔다. 죽음을 앞두고 있어서 그랬나.... 내가 가장 기대했던 누가 죄인인가! 이건 학교에서 국어수업시간에 본 장면이였지만 실제로 보니까 정말 멋졌다. 노래 가사들 하나하나가 우리나라의 과거 현실을 말해주어서 일본에대한 분노가 차오르도했다. 또 1막과 2막의 마지막 장 그 날을 기약하며와 장부가는 벅참의 눈물이라는 것을 내게 가져다 주었다. 우리나라의 독립에 희망을 준 안중근 선생님의 몸은 아직 독립된 나라로 돌아오지 모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게 안중근 선생님과 함께 빼앗긴 우리 역사를 빨리 되찾아왔으면 좋겠다.

서울 공연을 보고 대전 공연을 보았는데, 공연 그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었지만
공연 외 것들에서 서울공연에 비해 부족함을 느꼈어요. 로비도 썰렁했고, 공연에
대한 안내도 부족했어요. 저만 든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대전까지 갔는데, 조금
실망스러운 건 사실이더라구요.

창원에도 가려고 예매해두었는데 지방이라고 어떻고, 저떻고 이런 말이 계속
나온다면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너무너무감동깊게봤어요
이걸꼭보구싶어서대두에서대전까지 찾아갔었답니다
안중근역의정성화님!정중근( ´ ▽ ` )ﾉ
노래도잘하시구보는내내눈물이쥬르륵（；＿；）
특히'그날을기약하며'를부르며태극기를펼쳐서
부르는장면
'누가죄인인가'곡은정말가슴아팠답니다
제앞에계신던할아버지도 손수건으로눈물을 훔치시더군요
아무튼 넘 감동깊게봐서 일주일이넘도록 입에 정중근찬양을 해댔답니다
대구에서도 꼭 다시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성화님이 없는 영웅은 생각할수 조차 없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 누가 죄인인가' 이 부분은 생각할 수록 소름이 돋았습니다.

재공연하면 다시 한번 보러가겠습니다~ 그때도 꼭 정성화님의 모습을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