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아기 첫 뮤지컬이였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배우님들도 배려 넘치시고 내용도 좋고 아기가 100분을 집중해서 봤네요

재관람이 있는 이유를 알았네요(Good!!!) 퀄리티가 너무 좋았고 내용도 재밌었어요ㅎ-ㅎ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면서 감동받아서 코끝이 찡해지는 주책 엄마였네요(눈물찡) 땀 흘리면서 열심히 공연해 주시는 덕분에 어른들이 보기에도 집중도 잘되고 커튼콜에 리믹스노래도 신나는데 추임새까지 넣어주시는 거 너무 신나는 거 아닌가요?! 흥이 나서 내적 댄스댄스 했네요 ㅎㅎ 중간중간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더 의미 있는 공연이 되었습니다(센스최고!) 출연진분들이 아이들 한 명 한 명 다 손잡아 주시고 눈 맞춤 해 주셔서 이 부분을 아이가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감동입니다ㅠㅠ 그 이후로 아이가 튼튼쌤에 빠져서 튼튼쌤 최고야!를 외치네요 ㅎㅎ 사진촬영 시간도 따로 주셔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동영상도 많이 담았어요(찰칵찰칵) 소규모 극장이 오히려 복잡하지 않고 관객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어린이집 적응을 두 달 동안 못하고 포기할 때쯤 알게 된 아기상어에요 올리인형에 애착이 형성되어서 덕분에 어린이집도 올리와 같이 다니면서 잘 적응하고 지금은 더없이 소중한 친구이자 자신이라고 표현하며 그때부터 어딜가나 1년을 넘게 함께한 꼬질꼬질해진 올리를 안고 다녀요 ^^;; 저희에게 너무나도 고마운 올리를 집접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고 의미 있는 시간이라 감동이 더했던 거 같아요 또 보러 갈게, 아기상어 올리야~♡

이 뮤지컬 있는지 모르다가 딱 마지막 공연일에 마지막 시간대만 남겨져 있는 거 보고, 주말이고 하니 아이랑 보려고 얼른 예매했네요! 가까운 곳이라 금방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가 지금 6살인데 걱정되었어요. 과연 즐길까 ㅠㅠ 하지만 걱정과 다르게 너무 신나게 잘 즐겨주었답니다. 어릴때는 그저 신나는 음악에만 춤추기 바빴는데, 좀 더 컸다고 내용도 기억하고 얘기도 해요 :) 그리고 튼튼쌤은 여전히 파워풀하시네요. 공연 스케쥴도 빠듯할텐데 늘 기운넘치시고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딕션 덕에 아이 뿐 아니라 부모들도 엄청 신나요^_^!! 소극장이라 작지만 맨 뒷자리 앉아서도 잘보이고 즐길 수 있는게 너무 장점이예요.(아이들 고루고루 인사 다 해줄 수 있는 공간!) 아이가 4살,5살,6살때도 잘 보았으니 내년 뮤지컬도 도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이번에는 예전과 다르게 포토부스도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 사진 찍어주기 바빴는데 엄마랑도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다음에도 또 만나 핑크퐁!

아이 1000일을 맞이해서 보러갔어요. 지금은 미디어를 끊어서 못보지만 예전에봤던 튼튼쌤과 아기상어,핑크퐁을 보니 아이가 너무좋아하더라구요 ^^ 빌런이 너무너무 귀여웠는데 무섭다고 울어서 죄송했어요ㅎㅎ 모든 연기자분들께서 땀을 비오듯흘리며 열연해주시는데 황송할정도입니다. 아이보다 제가 더 즐긴것같은...ㅎㅎ 만3세이상 진짜 강추에욥!

작년 아기상어생일파티도 너무 즐겁게 봤는데 올해 무지개구출작전도 아이가 너무 좋아한 공연이었습니다, 엄마아빠도 신나게 즐길수있고 특히 평일공연엔 플레이타임과 사진촬영이 있어 좋아요 재관람할인찬스도 너무 좋네요 ㅎ 이번공연덕에 아이가 색에 대한 관심+무지개에 대해선 너무 확실하게 배웠어요 n회차 관람이 이제 필수가 되어버린,, 뮤지컬이지만 참여형이라 강추합니다~~ 벌써 내년 공연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