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자체가 큰 갈등이 없는 내용이라 단조롭고 루즈한 느낌이 군데군데 있었지만 훌륭한 노래와 밴드공연이 있는 공연이었어요
그런데 1층 화장실 정말 60년대 푸세식 냄새가 납니다.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암모니아 냄새가 확 끼치는데 건물 관리인이 관리를 안하더라도 연극주최 측에서라도 관객을 위해서 공연 전만이라도 청소를 해야되지 않나요? 연극 기억보다 화장실에 대한 충격이 더 뇌리에 남으니 문제가 큽니다.
우연히 철 지난 바닷가에서 만난 두 중년남녀가, 이런저런 삶에 대한 대화(인생, 꿈, 음악 등)를 나누며 교감하고, 그 과정에서 삶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여자가 다시 삶의 용기를 얻는 내용이다.
꿈을 공유(? 꿈 속에서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는)하는 연출이 새로웠고, 다소 느린 전개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데, 그 때마다 피아노와 기타, 드럼 연주와 노래가 있어 오히려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철 지난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두남녀가
꿈속에서라도 음악을 통해 힐링이 되어가는
모습을 잘 그려낸 음악극
첫공이라서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배우들의 열연에 박수를 보냅니다 ~~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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