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시간>에서는 크게 2가지 역사 스토리를 들려준다.

1. 선덕여왕(덕만공주)
선덕여왕은 신라 제27대 국왕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다.

여자가 왕이 되는 건 있을 수 없다는 반대세력에도 불구하고, 백성을 그 누구보다 사랑한 덕만공주는 마침내 왕이 된다.

우리 앞에 그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포기하기 않고 용기를 잃지 않으면,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교훈을 줬다.

2. 이순신 장군
이순신 장군은 설명이 필요 없는 분이시다.
백의종군부터 시작하여 명량해전을 이기는 과정을 보여준다.

한국사의 스타 강사 진짜 ''''설쌤''''도 보는 행운을 누렸다!
첨에 노래를 하시며 등장했는데, 내가 "잘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설쌤이 약간 부끄러운 듯한 미소를 지었다 ㅎㅎㅎㅎ

설쌤의 역사 수업 시간!
선덕여왕이 건립한 첨성대를 보여주면서,
이 첨성대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설이 있다고 했다.
그때 당시는 하늘에 제사는 중국만이 지낼 수 있다고 한다.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는 것은 세계의 중심이 중국이 아닌, 신라에 있고, 신라의 삼국 통일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두 번째로 황룡사 9층 목탑을 보여주셨다.
이게 9층인 이유는 신라 주변 9개 국가를 제압하겠다는 선덕여왕의 강한 의지이다.
&#8203;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이순신 장군...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300척이 넘는 일본군과 싸워 승리했다고 했다.
이순신 장군이 임금에게 장계(편지)를 올릴 때 "병법에 이르기를..."이라고 시작했다.
이순신 장군이 이처럼 훌륭한 전략을 짤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책''''을 읽어서이다라고 설쌤은 우리에게 말했다.
임금은 우리나라 최북단 의주까지 피난 갔고, 일본군들도 계속해서 북진을 했다. 계속 전쟁을 하려면 총알도 있어야 하고, 식량도 있어야 하는데, 이 물자를 ''''말''''로 옮기려면 500필의 말이 필요하고, ''''배''''로 가면 1척의 배만 있어도 다 옮길 수 있다고 했다.
이순신 장군은 그것을 간파하고 일본군들이 절대 바다로 올라오지 못하게 한 것이다.
그리고 ''''책''''을 통해 배운 병법으로 울돌목(명량)에서 단 12척의 배로 300척 이상의 적을 이긴 것이다.

설쌤은 우리에게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용기를 갖고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주셨다.

정말 교육적이고 감동적인 뮤지컬이 아닐 수 없다...
강추 강추!

오랫만에 공연장을 가족이 찾아서 좋아하는배우도 보고 한국사에 더 관심을 가졌다고 하네요

너무 너무 유익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학습까지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앵콜 공연 해주실거죠?? 아이가 또 보고 싶다고...너무 너무 애가 탑니다

배우분들 목소리도 너무좋고 노래도 너~무잘하셔서 집중하고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의미있는 뮤지컬 연출도 좋고 아이들도 몰입도좋았습니다 설민석쌤도 잠깐이지만 설명 역시 귀에 쏙쏙들어왔어요

이순신역할하신분 뭐라하는지 하나도못알아듣게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