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포츠도 멋있었지만 케빈 컨의 피아노 연주가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공연장에 일찍 도착해서 저녁 먹으러 가는, 평상복 입은 폴포츠도 봤다는...
너무 평범해서 못 알아볼 뻔 했다는....

<딸의 후기>

처음에는 폴포츠가 부산에서 공연한다는 자체에서 감동백퍼ㅜㅜ진짜로 그날저녁 가자마자 예매ㄱㄱ&#48680;앞석앉고싶었지만 비싸서...포기...ㄱ-여튼 당일날!!설레는 마음을 가득안고...부산KBS홀에 갔는데..평범한 캐주얼??도 아닌 그냥 트레이닝복을 입고 밥먹으러 가는 폴포츠! 못알아볼뻔했다..여튼!! 강친분들이 빡시긴했지만 2등으로 ★공연장 입성★ 공연이 시작되고 케빈컨이 나와서 연주를 했다..!진짜ㅏㅏㅏㅏㅏㅏ로ㅠㅠ감동받았다..앞을못보신다는데 그렇게 아름다운 연주를 하신다는게 믿기지가 않았고..마지막 앵콜공연으로 고향의봄? 연주해주시는거 너무좋았다ㅜㅜ처음엔 폴포츠 보러 온거였는데 덕분에 케빈컨의 연주에 빠졌다능♡ 2부가 시작되고 폴포츠를 무대에서 만났다. 진짜 영국방송에 나온 그대로 잘생긴외모를 가진것도 아니고 키가 큰것도 아니고..진짜 평범하게생겼지만...진짜 부르는 노래마다 어떻게 그렇게 감동이 전해지는지ㅜㅜ대부분 영화 테마곡을 불렀는데..인상깊은건 투란도트 삽입곡~ 공연너무좋았습니당^.^

부산에서는 감상하기 드문 공연을 보게되서 일단은 기뻤다
시력장애임에도 불구하고 케빈컨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피아노의 표현력
대단했고
폴포츠의 힘차고 강한 목소리 특히 우리가곡 아름다운금수강산의 열창
역시 뛰여난 성악가임을 입증했다

음향시설이 엉망이였어요....
기대보다는 실망이...

아름다운 피아노연주와.. 오페라의 폴포츠...

감동이고 좋은시간이였습니다.

사실 저는 보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에게 표2장을 드려서 보시고 오셨는데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감동의 느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VIP석이 비싼것이 아닐까 하는 맘이 있었는데 부모님의 감동한 모습을 보니
저도 그날만큼은 기분최고의 날이였습니다.
이런 공연 자주 있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