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판타지, 숭고함과 웃음을 반죽하며 관객의 상상력에 불붙인다. 극장 안을 가득 채우는 빵 굽는 냄새 속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시청각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실제로 빵을 만들면서 각자의 삶을 춤과 노래로 표현한다. 빵을 만드는 과정이 무대에 펼쳐질 때 관객들도 배우들과 함께 잃어버린 꿈과 즐거운 순간을 상기하게 된다. 시청각장애극단 날라갓 The Nalaga’at Deaf Blind Theatre Ensemble 2002년 시각, 청각 장애가 있는 배우들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프로페셔널 장애인 극단으로, 이스라엘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들에 ..

제과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에서, 배우들은 실제로 반죽을 치대고 빵을 만들어 굽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이 흔히 공연장에서 기대치 못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빵을 만들면서 자신들의 이야기, 비장애인들과 다름 없는 꿈들 ? ‘유명인사 되기’, ‘이태리 관광’과 같은 ? 혹은 ‘영화극장가기’와 같이 너무 소박하지만 안타까운 소망과 각자의 삶에 대해 노래, 춤을 곁들여 들려준다. 이 가운데, 배우와 관객 모두 지나간 생생한 기억, 잃어버린 꿈, 즐거운 순간들을 상기하게 된다. 빵은 집, 가정에 대한 그리움을 의미하며, 빵이 구워지는 시간만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