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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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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1막 마지막 거울 장면에 함축된 매력적 중층구조를 작품 전체에 투사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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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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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음악과 춤, 마임을 접목한 액터뮤지션 음악극 시도엔 박수. 연기는 좀더 발효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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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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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체호프의 사실주의와 차이코프스키의 낭만주의의 어색한 이인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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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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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껍질과 다른 속살’을 으깨 씹는 맛이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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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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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현대인의 익명과 잉여의 삶을 절묘하게 포착한 상상력은 좋은데 후반부 흡입력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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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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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달콤쌉싸름한 맛의 체호프 단막극과 재기 넘치는 배우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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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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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무더위 속에 타이트한 가면 쓰고 연기하는 젊은 배우들 열연엔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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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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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헤드윅'을 능가하는 다큐를 담백한 모노드라마로 풀어낸 저력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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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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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상징계(형사와 의사)와 상상계(엄마)는 물론 실재계(코끼리)까지 엿본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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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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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한국무용으로서 테크니컬 점수는 9점, 무용극으로서 예술점수는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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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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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무대와 조명은 일품, 음악과 가사는 이품, 드라마와 캐릭터는 삼품. 가능성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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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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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한국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와 미국연극 ‘레슬링 시즌’에 대한 창극적 뒤집기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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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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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고대 희랍비극을 통해 호러, 스릴러, 코믹으로 풀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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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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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두 배우의 연기는 좋은데 대본이 너무 계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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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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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폭력의 거울효과를 유쾌한 연극적 상상력으로 깨뜨린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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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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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캐릭터와 무대, 음악은 살아있는데 팥소 빠진 팥빵처럼 감동이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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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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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명불허전에도 예외가 있는 법.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마지막 장면은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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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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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하기’보다 ‘낯선 것을 익숙하게 하기’가 더 힘든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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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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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서재형 한아름 부부의 최고작. 여배우로서 박애리의 발견! 여신동의 무대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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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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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미야자키 하야오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만난 느낌의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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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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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마지막 20분은 볼만한데 그 앞에선 아이스쇼와 마술이 따로 노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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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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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일본 도쿄 신국립극장공연 (5.10~5.26) - 일본식 만담과 한국식 마당놀이를 접목했는데 정의신의 대본보다는 손진책의 무대연출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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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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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만선은 왜 한국의 ‘모비 딕’이 될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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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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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난해하다고 경원시되는 스트린드베리 희비극의 진가를 맛 볼 수 있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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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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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그냥 그리스인 조르바로 가는 게 더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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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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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지방공연 때에 비해 확연히 진화한 정발장(정성화)의 발견.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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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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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구원은 날선 칼에 있지 않고 텅 빈 칼집에 있음을 일깨운 반(反)무협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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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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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김광석 노래보다 장유정의 톡톡 튀는 이야기가 좋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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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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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영화의 심오함을 라이브와 유머로 돌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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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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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일본 제국주의에겐 시인이 투사보다 더 무서운 존재라는 통찰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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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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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너무 빨리 이 땅에 도착한 이 뮤지컬의 진가에 관객들 뒤늦게 눈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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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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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자본주의 비판의 농담(弄談)을 건네려다 영혼의 농담(濃淡)에 홀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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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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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예술가로서 송강과 정치인으로 정철의 내면갈등을 가사와 시조의 텍스트로 엮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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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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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카오스와 코스모스를 넘나들며 무용의 큐비즘을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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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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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자기 자신을 연기하는 지적 장애인들의 포스트드라마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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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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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눈을 찌르는 형광등 조명 아래 장기판 말처럼 느껴지는 무용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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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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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뉴욕에서 온 실험극연출가의 귀여운 힐링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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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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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안티고네가 아니라 크레온의 연극. 그래서 오이디푸스Ⅱ처럼 느껴진 아쉬움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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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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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체호프 연극을 요리할 때 제 맛을 내는 레시피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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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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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진짜 김광석 팬들이 좋아할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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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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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인간의 거울로서 안드로이드 배우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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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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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영화의 모자이크 이론을 연극적으로 변용했음에도 여전히 연극이 배우예술임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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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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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판소리 다섯 마당의 눈 대목과 서편제의 절묘한 만남. 역시 뮤지컬 보다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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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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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1, 2막에선 이선균 전혜진 부부의 능청맞은 연기가 제법, 3막에선 68세대를 향한 극작의 환멸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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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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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7명의 줄리엣을 동시 등장시킨 인류학적 발상은 신선한데 깊은 장맛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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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B:om 2013 - 김황 & 사라 마넨테 & 마르코스 시모즈 x: 나는 B가 좋던데 y: 나도 스물아홉이야 2013/03/30~2013/03/31 서강대학교 메리홀
-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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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이상과열 중인 한반도 상황의 의표를 찔렀지만 ‘모두를 위한 피자’만큼 기발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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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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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자본주의에 대한 풍자로 시작해 휴머니즘에 대한 고발로 끝난 ‘양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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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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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몸과 맘의 엇박자로 비수 같은 웃음을 끌어내던 유머감각이 너무 숨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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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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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40분 만에 이 극의 반전 구조를 읽어낸다면 당신은 드라마의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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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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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똥에서 신을 발견하다! ‘신의 영역을 넘본 죄’라면 신성모독 맞습니다,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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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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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하늘하늘한 커튼으로 파도와 숲, 불길과 공포를 형상화한 귀여운 무대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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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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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죽은 시인의 사회’보단 새콤하고 플라톤의 ‘향연’보단 새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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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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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귀여운 구약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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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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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관촌수필'의 어촌 판이라고 하기엔 성 풍속도가 너무 일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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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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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노와 교겐 스타일 보다는 보자기를 활용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공간연출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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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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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황 기자를 영화 ‘카포티’의 트루먼 카포티에 좀 더 가깝게 그려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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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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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드뷔시 ‘바다’의 수평적 음색과 ‘알프스교향곡’의 수직적 음색의 현기증나는 교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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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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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춘향전에 대한 가장 발칙하고도 현대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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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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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점
catastrophe! 드라마, 캐릭터, 음악, 동선이 마구 엉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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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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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복고풍의 연기와 해체적 무대연출로 빚어낸 ‘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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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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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자이니치를 다룬 연극답게 일본어 공연이 더 박력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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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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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영화의 연극적 변용에 절반은 성공. 레퍼토리 연극으로 가능성이 엿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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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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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초연 땐 장모 에스메와 사위 도미닉만 보였는데 이번에 비로소 딸 에이미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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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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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영화‘배트맨'의 미친 광대 조커를 떠올리게 하는 교수 역의 이승헌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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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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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원조 창작뮤지컬의 음악적 저력에 살짜기 그림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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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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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키스 미 케이트’와 ‘프로듀서스’를 한국적으로 조리하고 디즈니 풍으로 양념한 창작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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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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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극단 전망의 대표작 ‘사랑이 온다’의 여성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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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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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철지난 러브스토리와 귀여운 귀신이야기의 기발한 만남. 그런데 TV단막극 한편 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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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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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평강공주'와 이를 되비추는 '거울공주'라는 매력적 거울효과를 10년 세월에도 체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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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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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정의신의 전작 ‘야끼니꾸 드래곤’의 음화(陰畵)와 같은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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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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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눈물겹기에 더 아름다운 청춘의 역설을 웃음과 눈물의 점묘화로 찍어낸 우리시대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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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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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아드레날린 가득한 두 수컷의 연기를 ‘모래와 빛의 무대'로 가슴 아프게 조율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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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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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달빛에 젖은 개인사를 거대사의 햇볕 아래 말리고, 애절한 사실과 낭만적 이야기로 버무린 장아찌 닮은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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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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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퀵서비스맨과 격투기의 만남은 좋았는데 정신분석학에 대한 상투적 접근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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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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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늙어간다는 것, 그 외로움에 대한 쓸쓸한 세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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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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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지휘석이 근두운처럼 두둥실 날아오르고 지휘봉이 여의봉처럼 줄었다 길었다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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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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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연출가·무대미술가의 개인적 경험을 배우들의 경험과 몸에 투사한 이미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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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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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사회적 낙오자들을 향한 따뜻한 심성과 배우들의 열연은 좋은데 왜 뮤지컬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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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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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케네디 암살에 대한 미국민의 집단죄의식이 투영된 블랙코미디의 달콤쌉싸르한 맛을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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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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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영화 ‘지중해’와 연극 ‘웰컴 투 동막골’의 익숙한 만남. 임철수의 연기는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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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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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기타치고 피아노 연주하고 탭댄스 추며 기발한 영화얘기도 들려주는 김은성 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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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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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이상의 시 ‘꽃나무’와 ‘거울’의 연극적 변조. 블랙 코미디인데도 마음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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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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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점
한국인의 황실 향수병을 타고 과대평가된 국적불명의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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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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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죄의식을 깜빡한 ‘제인 에어’의 스릴러 버전 뮤지컬. 무대와 노래만큼은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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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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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배우 박용수의 재발견! 하지만 감상적 내레이션만큼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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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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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스트린드베리 페스티벌이 건진 진주. 이채경의 첫 뮤지컬 ‘샘’보다 세 배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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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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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이영훈 노래 보다 오태호 노래가 뮤지컬로 길들이기 더 힘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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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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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호모 사케르로 전락한 최고 주권자라는 아감벤의 정치철학을 포획한 ‘리어카 끄는 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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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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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맹목적 혁명의 광기를 진압한 맹목적 청춘의 사랑을 역동적 무대연출로 그려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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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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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에로스(1막)와 아가페(2막)의 연결고리를 놓쳤지만 크리스마스 정신에 투철한 실화가 주는 감동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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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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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욕망하는 여고생’ 세진은 노라가 될 것인가, 헤다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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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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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윤영선연극엔 유머1번지를 닮은 자기풍자의 정신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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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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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입센의 '페르 귄트'에 대응하는 스트린드베리 연극의 종합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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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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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신화의 세계와 인문(人文)의 세계를 혼동한 정치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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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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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지킬 앤 하이드'에 비견될 'New 창극'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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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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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디 오써'의 형식에 '넥스트 투 노멀'의 음화 같은 내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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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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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코맥 맥카시 '로드'의 묵시록적 세계관에 영화 '조용한 가족'의 풍자적 인간관이 녹아든 反휴먼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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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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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아무 생각없이 웃고 즐기기엔 좋은 송년공연용. 그래도 사진과 다이너마이트까지 등장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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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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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최소한 스트린드베리이 페스티벌 참가작 중에서 가장 웃음을 많이 끌어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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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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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옥희는 알고 있다, ‘마녀사냥’과 ‘값싼 동정’이 한 통속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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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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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신화적 불의 의미에 탐닉하다가 기계문명 시대의 춤에 대해 먼저 생각하는 법은 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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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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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깊이’를 ‘높이’로 전환한 무대, 과감한 한국어가사, 혼신을 다하는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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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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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쥐덫’이 만났다. 대사에 깊이만 부여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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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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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미술과 마술에 심취해 사람을 놓친 마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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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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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영화의 묵직함을 연극의 생동감으로 돌파하면서 라이브 공연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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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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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안개’를 닮은 섬세한 연출과 무대는 좋은데 ‘유령’의 긴장감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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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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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이제 연극도 드라마 보단 다큐의 시대임을 확인시켜준 싱글 몰트 맛의 스카치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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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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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미자에게는 미심쩍은 미지의 미소년이 있다 - 전통적 종교와 외모지상주의의 상동성을 좀 더 밀고나갔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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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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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고전과 현실, 일상과 예술, 과거와 현재를 병치시키는 노장의 뚝심은 좋은데, 주관적이어도 너무 주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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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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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삼국유사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드라마와 캐릭터를 갖춘 작품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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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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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남성적 학춤의 매력을 담뿍 살린 ‘단정학(두루미)의 연못’은 왜 상상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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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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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진정한 사랑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가다 ‘묘지’(죽음)라는 이름의 전차로 갈아탔을 때 얻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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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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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몸의 언어로 풀어낸 비극적 학살의 추억. ‘손님’이란 관념성에 몸을 입히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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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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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죽음의 춤’을 희극으로 풀어내려는 유머감각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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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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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물과 의자, 연기를 활용한 오브제는 강렬한데 이를 바쳐줄 배우들의 연기는 다소 겉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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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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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도시탐험과 사유를 결합한 발터 베냐민의 미학을 21세기 미디어로 구현한 장소특정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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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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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황정민의 돈키호테와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놀라운 싱크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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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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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꽃 한 송이 피우기 위해 너무 많은 꽃잎을 달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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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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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같은 뮈토스의 언어를 쓰면서 왜 시인은 신화를 욕보이지 못해 안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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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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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아득한 고대의 꿈에 비춰진 뼈아픈 근대의 꿈. 헐거운 무대연출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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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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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연극의 본질을 꿰뚫으면서도 그걸 지극히 현대적으로 풀어낸 저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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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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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꼰대 아빠(오디세우스), 페미니스트 엄마(페넬로페)와 루저 아들(텔레마코스)? 암만 묵직해봤자 결국 ‘심슨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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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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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소프 오페라’와는 전혀 무관한 비누거품을 이용한 구름이름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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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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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삶은 죽음을 위한 연습이란 컨셉이 너무 강해 연기가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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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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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안티고네가 아닌 크레온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오이디푸스’의 아류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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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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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15분짜리 애니메이션을 90분 동안 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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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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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원작과 번안 사이에 놓인 팽팽한 지적 유희도 쏠쏠하지만 이를 육화한 배우들 연기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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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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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재/생’에 이어 삼세번의 묘미를 새롭게 보여준 타다 준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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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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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연극판에 대한 자기풍자와 연극적 재현에 대한 자기성찰을 기지 넘치는 대사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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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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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달빛에 젖은 희곡, 달무리에 노니는 연기, 달그림자에 칼날을 숨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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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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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소나타의 형식이 강렬하다보니 유령의 의미는 뚜렷이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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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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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발리우드 영화’를 본 느낌. 노래는 좋지만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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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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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생맥주가 어울리는 아이리시 펍과 막걸리가 어울리는 원두막 그 중간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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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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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영화 ‘인 타임’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디어는 참신한데 연극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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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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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김소희 이승헌 콤비에 필적할 블랑시와 스탠리를 또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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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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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이야기는 뮤지컬에 딱인데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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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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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좀더 창의적이되 헛점 투성이의 '블랙메리포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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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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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단 3명의 독백으로 빚어낸 현대적 켈틱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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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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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보르헤스의 '바벨의 도서관'이 떠오르지만 너무 도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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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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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영화 ‘달콤살벌한 연인’이 떠오르는 현대적 카니발리즘의 블랙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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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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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웃음의 강도는 명불허전인데 3개 에피소드가 너무 파편적이라 보고나면 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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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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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일곱 개 의 쪽방, 일곱 명의 배우를 음표 삼아 위안부-양공주-외국인윤락녀로 되풀이되는 슬픔의 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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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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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가장 게이(gay)한 게이(gay) 뮤지컬. 거미(정성화)와 나비(김다현)의 대결도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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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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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초록색 괴물 ‘슈렉’의 도발적 여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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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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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드라마 삽입곡에 이야기가 휘둘린 ‘왝 더 도그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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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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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음악은 분명 손드하임 급인데 이야기는 ‘텔마와 루이스’의 아동판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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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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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게이 버전을 꿈꾼 ‘댄싱 위드 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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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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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일본의 김봉웅(쓰가 고헤이)과 한국의 고선웅, 제대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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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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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호랑이(시의 무사)를 그리려다 고양이(희생양)만 그린 드라마를 음악이 구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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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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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그림동화와 카프카 소설의 이종교배로 빚어낸 이야기의 슬픈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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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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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똥과 클래식의 만남이란 기발함만 살아있는 탁상공론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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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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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여전사 니키타를 빼닮은 메디아가 주는 반전드라마의 톡 쏘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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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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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창작뮤지컬계 올해 최고의 수확. 서정적 음악과 여백의 무대미학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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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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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오르페우스 전설과 서천꽃밭 설화, 발레와 한국춤, 양악과 국악의 이종교배 삼종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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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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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거창한 제목에 비해 싱겁기 그지없는 개념의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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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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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웃어라 그러면 세상도 웃을 것이다. 울어라 그러면 너 혼자 울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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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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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가오싱젠의 전작 ‘저승’의 현대판. 화술(話術)보단 체술(體術)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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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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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웹툰의 유머감각으로 무장한 유쾌 발랄 노동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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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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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연극계 걸작의 재창작+한국적 현실풍자+영화적 몽타주기법+유행가=김은성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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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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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성석제 소설 속 황만근과 ‘추적자’의 서 회장을 섞은 전명출을 기대한 게 무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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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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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선은 곱지만 내면 표현의 발효가 덜 됐다. 발코니 장면과 줄리엣의 번뇌 장면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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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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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거울아, 거울아 학교폭력 이면에 숨은 괴물의 진짜 얼굴을 보여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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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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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어딘가 허술해 보이지만 그래서 인간미 넘치는 마임. 표정변화가 더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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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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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갱년기부부를 위한 연극치료? 뫼비우스의 띠처럼 얽힌 현실과 환상의 광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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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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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심오한 주제를 작가의 개인적 식견으로만 풀려한 무리수가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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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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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콜렉터 - 그놈의 초대 - 짧고 굵은 맛이 제법 짜릿하지만 후반 반전이 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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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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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달빛속의 프랭키와 쟈니 - 지리멸렬한 도시남녀의 누추한 사랑에 바치는 야상곡. 화술과 동선의 스파크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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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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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젊은 날 장진의 나르시시즘이 엿보이는 습작 수준의 미완성 부조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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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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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와 ‘만다라’가 만난 Old Fashioned Lov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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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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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스트릿 라이프’보다 진화한 케이팝 주크박스 뮤지컬의 모범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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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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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옹점이의 엿장수 가위치기 장단 솜씨가 극의 완급조절에 쓰였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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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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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7편의 에피소드 중 ‘비극’은 압권! ‘USA'는 허걱? ‘추억’은 하품. 나머진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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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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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1막은 물음표, 2막은 쉼표, 3막은 느낌표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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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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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불교의 업보와 기독교의 원죄를 희랍비극의 화살을 빌려 단숨에 꿰뚫어버린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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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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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김국환의 ‘타타타’와 몸이 아니라 맘으로 하는 레슬링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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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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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야끼니꾸 드래곤’의 탈을 쓴 ‘적도 아래의 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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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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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오페라 ‘나비부인’의 환상과 죄의식을 뒤집어 포착한 카메라 옵스큐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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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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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아이비=리틀 옥주현? 가창력만 다듬으면 그 이상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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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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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이호재의 화술과 유효림의 노래로 기억될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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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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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잔잔히 흐르다 서서히 부풀어 오르며 굽이치는 강물을 닮은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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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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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장애와 비장애, 현대무용과 국악, 빨강과 하양, 토끼와 두꺼비의 4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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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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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보험과 복권의 통속극과 기억이 뒤바뀐다는 스릴러 전환 사이에 뭔가가 빠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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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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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독일, 고아들, 기억상실, 생체실험, 살인과 방화…만화 ‘몬스터’의 데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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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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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우화를 너무 사실적으로 풀려고 했다. 피아노 반주 노래의 시적 정취를 좀더 살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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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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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1막의 밀도가 좀 더 높아져야 2,3막의 웃음도 증폭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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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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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명품 배우’ 이혜영의 존재감이 빛을 발한 ‘명품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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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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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이질적 요소들의 미묘한 충돌이 돋보인 그로테스크한 음악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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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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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절제하는 군주 세종 vs. 욕망하는 인간 장영실로 포착한 ‘장영실 실종사건’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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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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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10점
누군가 연극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 들어 이 연극을 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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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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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눈과 귀가 아니라 몸으로 체험한 머스 커닝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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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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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시각적 요소가 커지고 촘촘해지면서 왠지 청각적 묘미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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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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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어, 에, 음…. 인생, 그 시시콜콜함에 대한 가장 미국적 오라토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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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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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직업을 통한 자아실현이 봉쇄된 세대와 남의 인생을 대신 사는 배우의 싱크로율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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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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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꼰대’ 아버지들과 ‘찌질이’ 자녀들, ‘리어왕’을 읽으며 벌거벗고 하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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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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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헤비급 아버지(임영웅)를 흉내 내지 않는 아들(임수현)의 라이트급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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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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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붉은 연애’에 대한 너무도 낭만적인 그래서 순진하기 짝이 없는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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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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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를 체화 못한 순진함이 파르르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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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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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주제의식과 감정농담이 너무 달라 울긋불긋한 색실만 기억에 남는 태피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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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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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엠뮤지컬의 라인업 중 가장 세련된 작품. ‘프랭크 걸즈’의 각선미처럼 들쭉날쭉한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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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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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자유주의 사회에서 침묵은 결코 금이 아니라 독임을 온몸으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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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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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저주받은 자’이기에 우리를 구원할 ‘신성한 자’이기도 한 탈북자의 역설이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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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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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동심(童心)으로 돌아간 오태석 ‘트랜스(trans) 미학’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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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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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10명의 배우들이 추는 반 박자 느린 웃음과 두 박자 느린 눈물의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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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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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부부간의 기념일엔 ‘아무거나 대충’ 보지 말고 꼭 이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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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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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섹시한 프랑스 원작을 아기자기한 드라마로 잘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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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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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이 땅에 이토록 웃기는 클래식 공연이 또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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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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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웰 메이드 에스닉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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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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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깊이와 높이를 꿰뚫는 감수성은 일품인데 결정적 한방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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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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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피터 브룩이니까 가능한 ‘비움의 미학’으로 가득 채운 사랑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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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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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연주시간(100분)만큼 독특한 형식도 놀라운 교향곡. 경기필의 도전정신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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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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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전반부 캐릭터는 좋은데 후반부 드라마가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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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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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군대 간 남가이보다 대학로 배우 된 남가이가 더 재밌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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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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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가부키 원작을 토대로 ‘막장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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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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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마음만은 특별시’인 지방출신 서울시민의 애환을 잔잔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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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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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말과 몸의 일치로서 연극정신을 구현하려 한 실험정신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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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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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택시 드라이버’의 사이코 버전. 젊은 배우들의 연기는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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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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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드라마의 압축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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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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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프렌치 라이어’라 할만한 스크루볼 코미디. 톡 쏘는 아이러니의 묘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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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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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기발한 아이디어로 팽팽해졌다가 맥없이 터져버리는 풍선껌 같은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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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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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반항적 천재 범죄자와 노회한 속물 수사관의 심리대결로 재구성한 ‘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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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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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늘근 도둑 이야기’의 멜로 드라마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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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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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초연이 ‘담슨의 고곤’이었다면 이번엔 ‘헬렌의 고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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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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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서울의 달’을 닮은 따뜻한 ‘유리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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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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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푸코의 ‘광기의 역사’와 ‘감옥의 역사’를 천상병 시집과 함께 읽는 묘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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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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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사골국물 맛이 빠진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의 삼각김밥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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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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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다음 정권에선 정녕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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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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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렌트’ 보다 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1인 뮤지컬. 뮤지컬 팬이라면 놓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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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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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장자의 낚싯줄에 걸린 게 장자인가. 그의 아내인가 아니면 장자를 희롱하고픈 우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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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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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캐릭터에 취해 텍스트를 놓쳤다. 메멘토 모리! 죽음의 존재이유를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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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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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칼 마르크스; 자본론 1권`에 이어 다큐멘터리 형식 연극의 힘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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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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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숲을 보느라 나무를 놓쳤다. 이종형의 친일논란을 만보산 사건으로만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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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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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에너지 충만한 무대, 빗나간 타점의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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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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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개콘 ‘비상대책위원회’ 인기 뒤에 숨은 무의식적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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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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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외모 밝히는 이들을 위한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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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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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일본식 ‘마(間)’와 한국식 ‘뜸’ 사이의 불협화음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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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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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못생긴 남자’의 순정만화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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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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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불어 오리지널 공연에 비해 배우와 노래, 춤, 연기 모두 2%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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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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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사마귀유치원 쌍칼선생님의 ‘즐거운 동화’ 코너의 확장판. 당의정 잔뜩 입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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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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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현대판 홍길동전? 세상 모든 영웅신화에 대한 옹골찬 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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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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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탈이념의 시대 새로운 이념의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일깨운 블랙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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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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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아이큐에 취해 이큐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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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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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한국적 한의 드라마를 남미풍의 환상적 리얼리즘으로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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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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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강애심의 사실주의 연기는 일품, 이종격투기 같은 연출은 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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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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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한번은 비극적으로, 한번은 희극적으로…마지막은 초월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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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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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액터-뮤지션 연극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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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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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춤과 음악은 밥 포시적인데 이야기와 연기는 반(反) 포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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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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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추리극의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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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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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초연 때의 묵직함을 버리면서 경쾌하고 예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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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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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영화 ‘박쥐’의 원작에 충실한 정석 플레이. 죄보다 무서운 죄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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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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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코미디로 풀어간 뚝심은 좋은데 배우들이 너무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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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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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너무 성녀 같은 에비타, 너무 꽃남 같은 체 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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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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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이쯤이면 '버자이너 코러스'로 가야. 임신한 김여진은 확실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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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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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한국의 미타니 고키, 장진 표 연극. 영화보단 연극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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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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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대공황기의 '크리스마스 캐럴'! 전반부가 너무 영화적인 것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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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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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김종욱 찾기'의 남성 버전. 여자 보단 인도에 더 심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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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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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왜 석주명이여야 하는지 절실함이 빠졌다. 무대 디자인은 건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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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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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엘렉트라 콤플렉스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 밀도를 좀더 높였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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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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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살리에리의 연극이지만 아마데우스 역의 김준호가 더 눈에 밟힌다. 리틀 박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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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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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실로 오랜만에 광기어린 연기를 봤다. 아버지 역의 권재원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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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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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항우를 닮은 안토니, 양귀비를 닮은 클레오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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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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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영화 ‘보통사람들’의 21세기 뮤지컬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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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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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배우들의 에너지는 좋다. 하지만 고양이가 된 살쾡이의 포효를 듣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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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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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초연 보다 쉬워졌지만 톡 쏘는 맛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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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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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보이즈 투(to) 멘‘ 보단 '보이즈 투(two) 멘‘의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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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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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텍스트는 매력적인데 너무 올드하게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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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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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원시인이란 시간지평과 우주인이란 공간지평의 깜찍한 번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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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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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누가 한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 들어 이 연극을 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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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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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궁핍한 시대의 배우들이 부르는 “올 포 원, 원 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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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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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부르는 거트루트와 ‘난 알아요’를 부르는 햄릿의 어긋난 이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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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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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손숙의 ‘어머니’, 강부자의 ‘친정엄마와 2박3일’을 능가하는 한국적 ‘여자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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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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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불러도 대답 없는 아비를 위해 온갖 텍스트의 콜라주로 쓴 초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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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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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저주받은 배’에 대한 사실주의적 접근의 미덕과 한계를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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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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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펜팔로 사랑을 쌓던 시절의 아날로그 뮤지컬. 좀더 압축된 연출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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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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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짜장면과 찐빵에 물렸는가? 이번엔 밥맛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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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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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셰익스피어 희극의 유쾌한 남사당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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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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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장롱(휴머니즘)과 메롱(반휴머니즘) 사이에서 길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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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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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백석에 대한 백과사전적 나열. 새로운 통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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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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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꽃남’ 좋아하는 이모와 ‘칼쌈’ 좋아하는 조카가 동상이몽하기 좋은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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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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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바비 킴이 부르는 ‘물레방아 인생’. 아쉬운 것은 듀엣 가수들의 조바꿈이 어색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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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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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일곱 여배우가 단촐한 의자와 의상만으로 재구성한 악녀를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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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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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연극판 ‘스파이더맨’. 볼거리에 치중해 생각거리를 놓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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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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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타자인 샐러리맨이 아니라 연극인 자신을 통해 한국사회를 풍자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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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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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희생의 이중 의미를 무대세트 없이 배우들의 앙상블로 돌파한 뚝심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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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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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전편이 눈의 뮤지컬이라면 호동 편은 귀의 뮤지컬. 여전히 비움의 미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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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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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문자향서권기(文字香書券氣) 가득한 2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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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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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유혈낭자 복수극을 세련된 ‘고뇌의 무도’로 풀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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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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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옳고도 아름다운 당신’을 벗어나지 못한 CCM 뮤지컬. 메인 테마곡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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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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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루머와 음모론에 중독된 한국인의 폐부를 찌르는 18세기 영국 풍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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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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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몰리에르 희극은 역시 배우의 예술임을 입증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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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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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아그네스의 천상의 목소리를 살리려면 라이브로 승부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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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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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영화 ‘그을린 사랑’의 한국적 변주. 고연옥 김광보 콤비의 신화적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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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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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삼국통일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서사. 왜 이걸 뮤지컬로 안 만드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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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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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반복과 응축이 심화를 낳으면서 ‘과학’ 보다 ‘마음’이 빛나는 무대를 빚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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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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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배우들의 땀내 나는 열연엔 박수, 하지만 이자람의 ‘억척가’와의 기시감은 어쩔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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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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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너무 도사님 같은 말씀과 너무 컨템퍼리한 몸짓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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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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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인파로 넘치는 서울역을 시적 공간으로 뒤바꿔버린 장애인들의 어눌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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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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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초반 강렬한 이미지가 중반 이후 생동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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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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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주의력결핍장애(ADD)에 걸린 게 도시인일까 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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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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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폭력의 역설에 대한 ‘날 것’의 느낌은 좋았지만 삭힌 맛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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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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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온갖 장르를 넘나들며 연출이 공간의 미학임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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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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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사랑, 그 우유부단함에 관하여’라는 카피가 어울리는 연애극. 신파조의 엔딩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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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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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전래동화 속에서 한국인의 보편적 유년의 윗목 풍경을 포착해낸 아름다운 채색그림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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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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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점
축구 선수 11명 채울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족구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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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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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골목길 햄릿은 ‘불편한 진실’, 풍경의 햄릿은 ‘슈퍼스타 KBS’, 작은신화의 햄릿은 ‘감수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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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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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국물 맛(스타일)은 진국인데 중간에 뚝뚝 끊기는 면발(스토리)이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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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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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디지로그=하이브리드’로 생각하는 ‘이상한 나라’ 예술가들의 쇼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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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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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타액과 정액으로 범벅된 점액질의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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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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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대가 끊길 위기에 처한 일본 왕실의 고민이 투영된 독특한 페미니즘 가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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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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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만화적 무대연출엔 박수, 따귀 빼고 기름 뺀 이야기엔 끄덕, 들쑥날쑥한 연기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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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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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하이틴 로맨스의 시니어 버전. 죄의식 없는 연극의 공허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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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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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판소리 형식의 현대화엔 박수, 럭비공 같은 내러티브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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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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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카사블랑카’와 ‘파리, 텍사스’ 사이에서 선문답으로 빠진 부녀의 밥상머리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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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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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피스토르고토’→‘육혈포 강도’→‘육혈포 킬러’로 이어지는 반복과 차이의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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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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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창극의 오페라화는 되는데, 창극 사설의 한글화는 왜 안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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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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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반질반질한 금속성 연출과 끈적끈적한 몸의 연기의 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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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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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최고의 음향시스템을 갖춘 공연장을 만나 ‘물 만난 물고기’가 된 뮤지컬. 소피 역의 박지연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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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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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비틀고 찌르고 뒤집는 햄릿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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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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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젊음이의 죽음’을 닮은 1부,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를 닮은 2부, ‘베를린 천사의 시’를 닮은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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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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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장롱이란 공간으로 응축하면서 불온함이 씻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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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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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프랑켄슈타인’과 ‘진용’, ‘동사서독’의 이미지 남독으로 오독됐지만 여전히 심오한 매력을 잃지 않는 사카구치 안고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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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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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소설 ‘비명을 찾아서’의 연극적 대척점. “주동자가 누구야”라는 꼰대 짓에 굴할 줄 모르는 박근형 표 연극정신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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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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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처음부터 끝까지 국악 반주에 장애인들의 신체극으로만 갔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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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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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최초의 ‘팜 파탈’ 이브를 저주가 아닌 축복으로 풀어낸 발칙한 뉴욕 스타일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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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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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레밍턴 스틸’ 커플을 닮은 홈즈와 왓슨 커플, ‘용의자 X의 헌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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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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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수컷에 대한 순정만화적 환상과 익숙한 K-Pop 멜로디를 재기발랄한 패러디로 희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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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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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영화 ‘고래사냥’에 필적할 걸출한 ‘인스트루멘탈 뮤지컬’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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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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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Girls & Dolls’가 돼버린 ‘Guys & D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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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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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청화백자를 닮은 ‘템페스트’. 프로스페로의 무의식이 투영된 칼리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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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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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혼(魂)의 세계’와 ‘백(魄)의 세계’가 어우러진 ‘오리엔탈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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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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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라쇼몽’식으로 풀어낸 현대 한국 여인의 사소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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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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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영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과 리처드 버크의 ‘갈매기’를 합쳐놓은 듯한 치기어린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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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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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베이글녀’에 대한 수컷 환상과 ‘키다리 아저씨’에 대한 암컷 환상을 너무 순진하게 투사한 뮤비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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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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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지킬 앤 하이드’를 꿈꾸는 ‘드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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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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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일본 요츠야 괴담과 ‘텍사스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기이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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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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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신선놀음(화선)에 취해 도끼자루(김홍도) 썩는 걸 깜빡 한 총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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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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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날 것’과 ‘익힌 것’이 뒤섞인 설익은 맛. '답'보다 '문제'에 좀더 치중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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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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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무명의 패기로 초연을 넘어섰다. 김무열과 조정석을 섞어놓은 멜키어와 아버지(송영창)와 싱크로율 90%인 벤들라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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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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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거칠지만(粗) 박력 넘치는(迫) 자이니치 간사이 음악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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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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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딸내미 돌날 돌아버린 386세대의 씻김굿. ‘서른, 잔치는 끝났다’를 덮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펼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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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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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군대를 계급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무대로 포착한 통찰만큼 배우들의 땀내 나는 연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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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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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예습하는 습관’이 필요한 연극. 에둘러 말하기의 명수인 영국식 브레히트 극작술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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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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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는 폴 발레리의 시 구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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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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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보험금을 둘러싼 코믹활극. 너무 웃기려다 풍자의 묘미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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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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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약한 드라마와 강한 음악, 전형적 캐릭터와 중층의 갈등구조가 엇갈리는 묘한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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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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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요란 떨지 않은 정석 플레이에 박수. 모더니즘적 해석도 꼭 보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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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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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이야기는 대중적으로 풀었지만 음악적 감동은 오페라보다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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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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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보드카에 소주를 섞은 격. 레몬(배우)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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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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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사천가’보다 두 배 더 진화한 이자람, 기립박수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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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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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이토록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드라마가 또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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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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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송화 같은 채선’이 아니라 ‘캔디 같은 채선’이 더 타루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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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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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제망매가’+‘소나기’=‘상실의 시대’? 분위기에 취해 내러티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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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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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탈옥까진 정말 재밌는데 탈옥 이후 길을 잃었다. 커튼 콜 때 비트박스 공연만큼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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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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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몸 가면 맘 간다’는 진부한 속설의 변주라는 점에서 ‘극적인 하룻밤’의 자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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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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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안중근과 안중생이 펼쳐내는 역설적 희생의 드라마. 더 깊고 강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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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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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5·18과 서정주, 사실주의와 신파, 스타니슬라프스키와 메이어홀드의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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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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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사드와 함께 몰리에르를! 배보람과 윤정섭의 연극으로 기억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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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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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빠진 비빔밥. 아니 조미료 잔뜩 들어간 잡탕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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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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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셰익스피어 연극 최대의 악당, 포스트모던 정치인으로 부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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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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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29명의 배우가 펼치는 50분짜리 롱 테이크(1막)의 오케스트레이션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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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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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일본판 ‘브로크백 마운틴’. 베이스볼하는 게이들은 웃기고 늙어가는 게이들은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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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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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오페라에 덧씌워있는 오리엔탈리즘과 좀더 치열한 대결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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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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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권진규라는 구상이 사라진 자리에 베이비부머 세대라는 추상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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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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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뮤지컬이 되면서 ‘아내를 부탁해’로 변신. 담담한 음악도 좋지만 쇼스타퍼 하나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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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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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무대와 객석, 예술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질 때 만나게 될 악몽에 대한 진솔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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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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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진부한 이야기와 끼 많은 배우들이 만난 키덜트 음악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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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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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미국의 거울로서 한국에 대한 비판적 응시가 또다른 오리엔탈리즘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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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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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1910년대 생으로 박 이 정의 재발견. 연극적 재미를 좀더 가미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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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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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숫자 삼과 칠의 묘미만 살리면 발전할 요소가 참 많은 창작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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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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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모놀로그로 맥베스에 도전하는 패기는 당차지만 그걸 풀어내는 연기는 숙성이 좀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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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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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암흑과 정적에 갇혀서도 '창조의 미'를 노래할 수 있다니. 빵맛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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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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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아나키즘 연극을 소화하기엔 연출가와 배우가 아직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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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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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빨간 구두(춤)가 아니라 빨간 모자(이야기)로 승부를 거는 비보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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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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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경상도 아배가 부르는 ‘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은’. 뜬금없는 제목이 이 작품의 진짜 아킬레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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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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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고연옥 김광보 콤비의 송곳 같은 펀치력이 돋보인 수작. 사실적 긴장감과 신화적 무대미학, 거기에 팽팽한 연기까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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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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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영국판 ‘왕의 남자’를 하룻밤 사이코드라마로 풀다. 2막에 비해 1막이 산만한 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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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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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스승(한태숙)의 오이디푸스가 깊은 우물 맛이라면 제자(서재형)의 오이디푸스는 눈물 맛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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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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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낭만적 음악과 무대가 강점이지만 배우 따라 들쑥날쑥한 앙상블은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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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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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기차 길 옆 가로등 불빛 같은 삼류인생들을 영화의 몽타주 기법으로 슬프게 그려낸 연극적 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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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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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나르시시스트와 에고이스트 경계의 안개를 걷어내야. 한동규의 악역은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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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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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매우 연극적인 텍스트의 발견. 배우들의 연기가 좀더 무르익으면 롱런도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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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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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햄릿의 텍스트를 현대적으로 호명한 시도는 좋았으나 정작 햄릿은 옛 텍스트의 주술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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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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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여배우는 확실히 예쁘다. 하지만 외로움의 구력(球曆)은 좀더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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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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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별피자로 북한체제를 조롱하다가 북한민중을 가슴 속 별로 품게되는 역설적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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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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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영화적 긴장과 연극적 현장감의 만남을 꾀한 키메라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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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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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오래된 미래’로서 세운상가의 재발견. 오감을 열어젖히는 공간미학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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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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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도스토예프스키 텍스트에 대한 고골 식 해석으로 재탄생한 '죄와 벌'의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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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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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히틀러에 대한 알 카포네 식 변주. 위트는 좋은데 훈계는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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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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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리얼리티는 힘이 세다는 것을 입증한 한국적 세미 다큐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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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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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비만과 탐욕에 대한 몸의 연극. 정작 살 냄새가 빠진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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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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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13년 만에 돌아온 까마귀, 밤으로의 긴 여로를 뚫고 백조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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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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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아르토의 잔혹극? 오시마 나기사 영화의 연극적 데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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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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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창덕궁 뒷골목에서 만난 스위스 산 하이 코미디. 소를 소하게 한다고? 소가 웃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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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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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아이디어는 좋은데 춤으로 풀어내는 부분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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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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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포스트모던한 방식의 모더니즘 상찬. 하지만 귀가 아니라 눈으로 쫓기엔 너무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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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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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몸은 웃고 있는데 맘은 눈물을 흘린다. 뜨거운 메가폰보단 차가운 현미경의 우월함을 입증한 일본산 체호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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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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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군부독재 시대 저주받은 텍스트에 대한 오마주. 하지만 클래식을 소화하기엔 '신동'들이 너무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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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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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박근형 표 창작극 못지않은 박근형 표 번역극. 하지만 작년 혜화동1번지 무대만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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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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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심금(心琴)을 울리는 노래, 심상(心象)에 취해 비틀거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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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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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전통 연희와 설화의 기막힌 징검다리 뛰기. 생략과 비약의 축지법에 대한 예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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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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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욕망에 투철한 동주앙의 캐릭터는 얼마나 현대적인가. 그럼에도 이야기는 근대를 맴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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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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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삼성전자 백혈병 사태를 ‘여성의 사물화’로, 장자연 스캔들을 ‘여성의 상품화’로 대비시킨 페미니즘 사회풍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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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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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악의 평범함’을 침묵시키는 ‘돈 앞의 평등’. 웃기려 하지 않아도 웃을 수밖에 없는 극작술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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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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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복수하려면 부자가 되라’는 통속극의 법칙은 1845년에 확립됐다! 비주얼에 취해 캐릭터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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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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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게이(사랑)와 게릴라(혁명)의 그랑 파드되. 문제는 게이에 가려 게릴라가 안 보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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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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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재일교포 버전의 ‘상실의 시대’. 에너지는 충만하지만 좀더 발효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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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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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거문고와 기타, 마루와 모래, 시와 사랑의 드라마로 재탄생한 운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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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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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팔순의 배우들이 펼치는 팔십 분의 리얼리티 드라마. 노배우들의 호흡과 발성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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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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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미셀 마크 부사르 연극 속 어른들은 왜 모두 키덜트 뿐일까. 누가 인형이고 누가 그 조종자인지 가족 내 미시적 권력관계에 더 집중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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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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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자이니치 판 ‘지붕 위의 바이올린’. 극의 속도를 좀더 밀고 당길 줄 아는 노련한 연출력이 못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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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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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일본어 공연은 확실히 애잔한 맛이 있다. 하지만 한국어공연이라면 역사허무주의의 쓴맛이 느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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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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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가장 악명 높은 이 작품을 또 언제 보랴! 하이힐과 부츠를 신었다면 벗어던지고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즐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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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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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무섭고도 흉한 ‘마이 프린세스’. 좀 더 농익은 배우들을 만났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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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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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복수에 중독 된 시대, 용서란 이름의 해독제를 놔준다. 당신이 진정한 기독교도라면 이 봄 의 필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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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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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침묵은 금이 아니라 흉기다! ‘고도를 기다리며’와 ‘억울한 여자’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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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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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19세기말 제국에 대한 풍자가 21세기초 한국의 일상이 돼버린 씁쓸함이여. 박초롱과 이종현 등 가능성 신인배우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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