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워서 예약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뿡뿡이 버블쑈 자체가 재미있었어요. 울아들 끝나고 포토타임이 없어서 아쉬워하더니 밖에 나와서 진짜 커다란 비누방울 속에 들어가는 체험을 해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날 결국 비누방울 세트를 사서 중랑천을 돌며 신나게 비누방울 놀이를 하고...지금도 자꾸 버블쑈를 보고 싶다고 하네요.
아기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큰 아이들처럼 반응이 크게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보고 와서 뿡뿡이 봐서 좋았냐고 그러면
활짝 웃으면 응! 하네요.
장소가 좀 멀긴 했지만 아기가 좋아하니 그걸로 만족
정말로요~
아이들과 간만에 버블쇼를 봤습니다.
뿡뿡이, 뿡순이를 연기하시는 분들의 즉석 애드립이 은근 재미있고..
^^ 버블쇼를 진행하시는 버블맨도 열심히 하셔서 우리 아이들(6살, 4살) 모두
많이 웃고 즐겁게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한껏 기대를 안고 갔는데요~ 역시나 너무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장 주변도 너무 멋있게 잘 꾸며져 있어서 공연 전,후가 심심하지 않았답니다.
Live 버블쇼이다 보니.. 실수하는 장면들도 실제로 보이고..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아들이 너무도 좋아하네요~
관객 참여도를 조금더 높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희 아들도 나가서 함께하고 싶어서 계속 "저요~저요"를 외쳤으나..
딱 두명의 아이만 나가서 참여하게되 좀 아쉬웠네요~
공연 관련 사진을 보니 아이들도 나가서 비누방울과 함께 뛰어놀던데.. 그건 연출이었나요?
전 그렇게 함께 노는지 알고 예매했던건데요..
살짝 아쉬움이 남았던 공연이었지만,
열심히 하시는 모습도 느낄 수 있었고.. 재미있었답니다.
꿈의숲 아트센터 넘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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