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선생님이 왜 특별한가를 알게 된 공연이었습니다.
사실 음악회 시작되고 나서 두곡 정도 듣고 우리 아이는 졸리는 시간이라
꿈나라로 갔지만 ;^^, 엄마 아빠에게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클래식을 아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금선생님의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에겐 아주 특별했고, 특별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이런 공연이 자주 기획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그랜드힐튼에서 종종 이런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도 가깝고 어린이들인 클래식공연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자리 였습니다
다른 클래식공연은 너무 조용하고 움직이기도 힘들어서 어린이들에게는 너무 힘든 시간인데...
그래도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라 좀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할머니도 함께 했는데...손녀와 할머니가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고 식사도 너무 좋았습니다.
늘 클래식이라고 하면 어렵다고 느껴졌는데요.
어린이날이라고 큰 맘 먹고 거금을 들여 VIP석에서 우리 가족 네명이 음악회를 지켜 봤습니다.
이전 호텔 뷔페 식사도, 생각보다 혼잡하지 않게 준비들을 잘 해 주셨더군요.
무엇보다도 금난새 선생님의 '눈높이를 맞춘' 해설이 일품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들을 들어, 각 악장의 특징을 소개해 주셔서, 아이들도 아주 관심 있게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은 앵콜 송이었던 '술 취한 아빠' 버젼의 생일 축하 곡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두고 두고 이야기합니다. 공연 감상 후, 금난새 선생님께 특별 사인까지 받은.. 잊지 못할 어린이날이 될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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