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관현악 뮤지컬 삼신할머니와 일곱아이들
국악관현악 음악 뮤지컬은 색다른 즐거움이었다. 국악뮤지컬은 생소했지만 공연과 음악의 조화는
좋았다. 다만 kbs홀이 뮤지컬전용극장이 아닌 관계로 2층관람석에서는 배우들의 목소리가 잘들리지
않아서 아이들이 무슨소리냐고 무슨노래를 하는지 알아듣기 어려워했다. 이왕이면 2층까지도 잘들
릴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에 두번째로 KBS 어린이 음악회를 보았네요.
공연을 자주 보는 편인데. KBS홀에서 하는 이 어린이 음악회는 비용 대비 만족도 최상 수준이에요.
일단, 최고급 연주와 배우들.
그리고 대형 스케일...
소극장 공연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고, 무엇보다 저희 아이들(4세, 5세 남아)이 너무 좋아해요.
이번 공연 삼신할머니와 일곱 아이들은 교육적인 내용과 민간 전설(?)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공연이었어요.. 아주 어린 아이들은 중간 중간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다 보고 나와서,,
"삼신할머니 너무 재밌었어 "
" 배 속에 아가 딸이라고 죽이면 안돼 그치?"라고 반응하는 등,
교육적 효과,., 엄마가 설명하는 것 보다 백배 나앗다고 생각되요...
다음 공연은 언제 또 있을지 무척 기대됩니다.
그리고 저가에 이런공연 볼 수 있다는 거 너무 행복해요.
아들과 둘이 본 공연.
아들도 재밌게 보는 듯 했고 나 또한 많은 것을 느꼈다.
좋은 공연을 보면 마음이 가득찬 느낌이고 기분이 좋다.
어린이음악회를 보고 오랜만에 만족감을 느꼈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왔더군요
7명의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와 공연을 하기때문에 훨씬 몰입도도 높고, 이해도 잘 되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들어가기전 우리나라 악기인 장구, 북, 가야금 등... 일찍오시면 아이들과 함께 만져보고, 연주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공연을 보기위해 많은 인원이 왔더군요. ^^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 모두 하나의 재능을 가지고있다는 것.. 그 재능을 잘 찾아보라는 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공연이 국악으로 진행되어 아이와 함께하기 더욱 좋은시간이었고, 이야기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부분이 많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에도 아이들이 까르르르 잘 웃어서 놀라기도하고, 아이들 수준에 잘 맞추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괜찮았어요 |
ms*** |
2011.09.18 |
55 |
배우들, 특히 어린 배우들이 노래할 때 대사전달력이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은 공연이었어요. 국악관현악단의 수준높은 연주도 즐거웠구요. 매달 열리던 KBS어린이음악회를 이렇게 가끔씩 밖에 못 보는 거 너무 안타까워요. 다시 서울에서 매달 열어주세요.ㅜㅜ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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