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좋았어요!!^^
베레조프스키의 명연에 온 몸에 전율이 느껴졌어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평생잊지못할 감동적인 연주였습니다.
피아노의 끝소리, 피아노의 비명을 듣는 것 같았습니다.
그의 손가락 끝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피아노를 마구 두드리자, 터져나오는 그 소리들.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왜 그가 '건반 위의 사자'라고 불리는지를 알게 해준 공연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케스트라가 생각보다는 잘 받쳐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정말이지 감격적인 일요일이었습니다..
샤인을 너무나도 잘 보았던터라 언젠가는 직접 콘서트를 찾아가서 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파가니니 광시곡부터 화려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행운이었습니다.
피아노를 부숴져라 강렬하게 두들기는(?)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선합니다..
언젠가 또 방한을 한다면 무조건 또 다시 그의 공연을 보고 싶습니다..
너무나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_^
건반위의 사자라는 명성답게 베레조프스키의 연주는 열정적이었다.
자리가 합창석인데 조명을 받아 빛나는 그랜드 피아노때문에 약간 힘들었다.
야블론스키의 표정이나 지휘는 재미있었다. 처음 무대에 등장했을 때의 그 존재감이란-
수원시향의 연주는 괜찮은 듯 하다가 갑자기 몰려가듯 빨라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베레조프스키의 힘차고 멋진 연주로 다 커버가능했음..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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