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를 처음가봤는데,
티비에서 보는거랑은 차원이 달랐다.
공연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다 푼것같다.

너무 잼나는 공연

언제나 어디서나 건모님의 공연은 유쾌합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너무 재밌었던 공연!!!.. 공연 같지 않고, 무슨 토크쇼를 보는 듯 했습니다.
여친이 넘 좋아해서..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여하튼.. 건모형의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역쉬!!!.. 마지막은.. 잘못된 만남!!!... 최곱니다..^^

결혼후 첫 콘서트공연 남편도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해서 삶의 여유도 누려보고싶고 결혼 14년차 아이들도 어느정도 커서 다른 부부와 동반해서 보러갔다. 젊을땐 김건모 노래 엄청 좋아했는데 표 예매시 결제시 쫌 망설이긴 했지만 과감히 결제를 끄내고 나니 속이 어쩜 이리 시원한지 두근두근 공연장에 가싸다. 공연보러 온사람 역시 비슷한 연령이 많았다. 워낙 김건모의 노래를 좋아했던터라 직접 본다고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 공연시작 건모씨의 컨디션이 쫌 안좋았는지 목소리도 약간 잠긴듯하고 약간 루즈한 느낌도 들고 했지만 내가 아는노래 신나는 노래 앞에선 역시 김건모구나 더구나 마지막 잘못된 만남은 역시 이시대 가장 열기 넘치고 예나 지금이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노래 아마 늙어서도 이노래 나오면 흥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번 콘서트 때에는 더 앞쪽에서 봐야겠다. 노래는 역시 현장에서 듣는게 최고인거 같다, 오늘 공연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3시간 가까이 노래하느라 힘들기도 하겠다. 피아노에 맟춰 노래부르는 김건모 역시 피아노 너무 잘쳐 노래도 잘부르고 이런 기회가 또 생길지는 모르곘지만(주머니 사정도 생각해서) 또가고 싶다. 이번에 받은 CD도 자주들어야 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