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뮤지컬을 찾아보는 도중에 눈에 들어온 클래식 카테고리에,
함께가고자 하는 사람의 사정이 겹치고 어긋나 어떻게 맞추게된 코리안 심포니 연주회,


클래식에 대해서는 아에 문외인이라 할수 있었지만,

각각 다 다른 사람 수십, 그리고 그것을 듣고 있는 또 다른 사람 수백명의 사람들이,
한 사람 지휘자의 손끝과 열정을 향해 집중하고 마음을 모으는 장면은,

아무것도 모르는 관계외 자인 나에게 커다란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


다음엔 좀더 공부하고 알아서,
재대로된 연주회를 즐기고 싶다.

우선 저는 지휘자 겸 클라리넷티스트겸 작곡가겸 음악평론가 이고요.
우선 베를린필 클라리넷 수석 벤젤 푹스의 실력은 별로라고 예전부터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역시나 테크닉적이 부분의 많은 아쉬움과 특히 악보를 보고하는것 까지는 이해할수 있지만 첫 한 줄 정도의 도입부를 불고 허겁지겁 악보를 넘기는 건 베를린필 수석 위치 정도에 있는 사람이 하기엔 좀 큰 아쉬움이라 생각하구요.하진만 느린 2악장의 음악적인 부분은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코리안심포니는 최희준 음악감독과 함께 굉장히 많은 성장을 했다고 봅니다. 최희준씨의 지휘는 굉장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단 약간 개성이 부족하고 너무 교과서적으로 깔끔하게만 음악을 만들려고하는 경향이 있어보입니다.오케스트라는 많이 좋아졌지만 안틀리고 하는것보다 앙상블에 더 중점을 두고 연습을 많이 한다면 더욱더 발전될거라 생각됩니다.

연주중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핸드폰이 울렸습니다.그것도 벨소리는 트로트 가요!!!
도대체 왜 정부에서는 공연장내에 모든 전파가 뜰수 없도롤 허가를 안해주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관객책임이 아닙니다. 국가정책 책임이지...공연장 홀 내부 뿐만 아니라 건물 전체에서 전파가 안뜨게 해야 합니다.전화를 사용하고 싶다면 건물밖으로 나가서 통화하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