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본 뮤지컬이 점프였는데 점프연출가가 새로 보인 비밥을 보니 더 신선해진것같았습니다.
도구가 아닌 사람의 신체가 도구가 되어 시각적, 청각적으로 두가지 맛을 즐길수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박수가 절로 나오는 뮤지컬이였습니다. with 가족과 함께봐도 손색이 없을정도였습니다.
아님 외국인 친구와 볼수있을정도로 관객의 흡입력이 좋은 뮤지컬이였네요.

비트박스 / 비보이스 작렬
배우들의 개개인 능력이 뛰어납니다.
2명은 비트박스, 2명은 비보이 춤, 2명은 무술, 2명은 아름다운 외모와 노래 실력
ㅋㅋㅋ
잼났어요.

어제 "비밥" 이라는 뮤지컬을 보고 왔다~

"비밥"은 비트박스 + 비보이 + 비빔밥을 줄인 말이다.
"비밥"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크게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는 기사는 별로 없다...
그래서 별 큰 기대 안하고 갔는데....
...
우와~ 이건 진짜~ ♥♥♥♥♥♥♥♥♥♥♥♥
내가 공연 보면서 내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박수를 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의상.. 모두가 박수를 치니까.. 같이 치는 박수 말고....
진심으로 치는 박수!
다보고 나오는데 손바닥이 아프더라..ㅠㅠ

사실 이 뮤지컬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규모가 큰 뮤지컬은 아니다.
봉산문화회관에서 한 뮤지컬이니.. 음 연극정도의 규모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그런데 이 뮤지컬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뮤지컬보다도 훨씬 더 재미있고 즐거운 뮤지컬이다~♥♥

음... "비밥"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즐겁게!
예의상 보내는 박수가 아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또 직접 참여하면서 할 수 있는...

맛있는 냄새가 나는~

후각 시각 청각 촉감 미각까지 5감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랄까...?!

개그콘서트에 그땐 그랬지 코너 에서 검은 옷 입고 검정 배경에서 했던....
그걸 뭐라고 그러지? 그런 것 비슷한 것도 했는데....
(당연히 개그콘서트와는 차원이 다르다~)
무튼 정말 정말 멋졌다~♥♥♥

MC 쉐프와 크레이지비트박스는 개그맨 ‘정종철’처럼 효과음을 정말 기가 막히게 소리를 잘 냈다. 정말 이게 입에서 소리가 날 수 있는 소리라니...!! ♥

‘비밥’에서 섹시쉐프가 나오는데.... 아..! 정말 이 쉐프 정말 멋졌다~! (여자다..ㅋㅋ)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였다...♥

‘비밥’의 배우들 하나하나가 모두 멋지고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 ‘비밥’의 매력은 다른 뮤지컬과 달리 관객과 함께 한다는 점이다!

‘비밥’에서는 초밥, 피자, 치킨누들, 비빔밥을 뮤지컬 하면서 만드는데...!
한 음식당 관객 한명씩 무대 위로 올려 맛도 보게 한다. 사실, 초밥, 피자, 치킨누들은... 모형이고... 진짜는 비빔밥인데... 이 마지막 음식은 레드 쉐프와 그린쉐프가 각자 자신의 비빔밥을 만들어 관객 중 한명에게 맛보게 하고 심사하게 한다.

피자를 만들 때는 모든 관객들이(?) 정말 하나가 된다. (사실.. 1층에 있는 사람들만).
피자도우 모형을 서로 던지기도 하고, 커다란 피자도우(사실.. 공)이 날아와 모두 같이 굴리기도 한다.

비밥의 감동과 재미는 말로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다ㅠㅠ;;
나의 표현력이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정말.. 이건... 봐야 안다!

안보면 후회할 거다! (뭐.. 봤어야.. 후회를 하든 말든 하겠지만...;;)

2월 5일까지 대구 공연이던데... 서울까지 가서라도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다!

뮤지컬에 돈 쓰기 싫다고 하지 말고~이건 정말 꼭 봐야한다! ♥♥♥

얼마 전에 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이건.. 돈이 아까웠지만...;;
이 공연은 너무 공연료가 작다고 느껴질 정도다!
　
이 뮤지컬에 돈 썼다고 후회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 싶다!!

비밥은...
개그 + 마술 + 식사 모두 보고 할 수 있는,
5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뮤지컬이니까!

아들과 함께한 첫 공연, 비밥~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흥겨운 비트박스 리듬에 아들도 몸이 들썩들썩~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비밥 강추합니다~

신나는 비밥 공연
관객과 같이 하니 넘 신나고 즐거웠어요
애들도 재미있게 볼수 있는 공연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