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 그저 얼굴 잘생긴 발라드 가수인줄 알고 있다가 2집 음반을 우연히 듣고 약간의 관심과 호기심으로 콘서트에 갔습니다. (남편한데 온갖 구박 다 받으며- 참고로 남편은 TIM이 고등학생 가수로 알고 있음)

그렇게 멋진 콘서트 첨이었습니다.
가창력, 그저 소리만 질러대는 것이 아니라 듣는이의 가슴을 맑게하고 따뜻하게하며 사랑하게하는 그 누구도 갖지 못한 아름다운 가창력이었습니다. 가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서 꽂혀 눈물이 나올것 같았습니다. 자기만의 색깔로 부르는 팝송들은 원곡 보다도 훨씬 멋지고 가사의 뜻을 잘 몰라도 그의 목소리와 표정만으로도 그 노래의 느낌을 200%느낄 수 있었습니다. 잘 생긴 외모에서 풍겨나오는 세련된 분위기와 귀여운 말투, 해맑은 표정들이 뛰어난 그의 음악적 재능과 잘 조화되어 7000여 객석에 꽉 찬 수많은 관객을 몰두하게 하였습니다. 2시간 30분의 공연이 한 순간처럼 지나갔습니다. 정말 TIM이라는 사람의 아름다운 감성을 내 안에 모두 받을 수 있었던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후유증? (계속 TIM의 모습이 어른 거려 일에 몰두할 수 없는 증세)을 견뎌 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강추 강추 강추합니다.
앵콜 콘서트하면 남편까지 꼬셔서(?) 꼭 갈겁니다.

Tim이라는 가수의 매력을 100%, 아니 200%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노래 실력은 물론 말할 것도 없고
댄스, 랩 등 여러 매력을 발산했고
토크 대신 노래가 중심이었습니다.

게스트 또한 매우 빠방해서(노을, 박효신, 린, MC 몽)
2시간 반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로 순간순간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공연장 무대를 가리던 천이 공연 시작과 함께 벗겨지고
축포가 발사되는 가운데 조명에 불이 붙어
밑에 관객석에서 우왕좌왕 했던 점과
당초 예정했더 7시 반에서 15분 지연되어서 공연이 시작된 점은
미흡했던 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했던 거랑
하여가를 불렀던 거는 정말 Surprise 였습니다!!

다음에 Tim이 콘서트 하면 또 가고 싶습니다.
아주 재밌었습니다.

워낙에 팬인지라 기대를 잔뜩 하고 갔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법칙은 Tim에겐 안 통하더군..^^
정말 Tim의 숨겨진 재능을 맘껏 발휘한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2집 밖에 안 되었고, 또 한국말도 서툰지라 공연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걱정도 했었는데, 왠걸요...
Tim은 그 많은 관객을 압도하며 공연에 흠뻑 빠져 즐길 수 있도록 훌륭하게 이끌어가더군요.
역쉬 부드러운 카리스마~ Tim입니다!!!
평소 Tim album을 들으면서 곡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훌륭해서 이 모든 곡을 다 선보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었는데, 이번 concert를 계기로 많은 분들과 Tim의 숨겨진 좋은 곡들을 함께 듣게 되서 어찌나 기쁘던지요...^^
8000석이라는 놀라운 좌석수를 가득 메운 관객들은 원래 Fan이었던 아니던간에 모두 다 Tim의 매력에 푹~빠져 당분간은 회복되기 어려울 실 듯 합니다.
또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열심히 연습해서 dance 등을 보여준 Tim에게도 참 수고하셨다고, 또 성공적으로 공연 마친 거 축하한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앞으로도 Tim의 행보를 쭉~~눈 여겨 볼 듯 합니다.
Tim~화이팅!!!!!!!!!!

티비에서는 볼수 없었던 팀의 천가지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콘서트무대에서 반짝 반짝 빛나는 진정한 가수의 모습.. 팀 열창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더불어 방송에서는 절대 볼수 없는 댄스가수 팀 ..ㅎㅎ 콘서트에서만 보여주려고 일부러 댄스실력을 꽁꽁 숨겨뒀더라구요 .. 모든걸 한번에 다 펼쳐보이는 것보다 조금씩 보여 주어서 항상 다음이 기대되네여 ~~

발라드가수에 솔로에 단독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그 큰 연대노천극장을 꽉꽉 채우고 관객과 가수가 한 마음이 되어 맘껏 즐길수 있었고 제가 가본 콘서트중 제일 좋았습니다 +_+
야외라 공기도 좋고 날도 선선하고 분위기도 좋고.. 관객층도 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아주 다양... ^^ 내용도 첨부터 끝까지 눈을 뗄수 없을 정도로 좋았구요 중간의 깜짝 이벤트까지...
같은 기획사 소속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거 보다 갠적인 친분으로 온 초대가수들과의 듀엣도 넘 참신하고 좋았구요

익숙하지 않은 한국말 몇마디지만 얼마나 착하고 올바른 사람인지알수 있었고 중간중간 귀엽고 재치있는 멘트까지... 콘서트를 위해 열씨미 노력하고 준비한 게 눈에 보이는 감동의 무대..
콘서트를 보는내내 눈이랑 귀도 즐거웠지만 보고난뒤 맘이 따뜻해지고 저절로 얼굴에 미소가 지워지는...
단점은 후유증( 자꾸 생각나고 또 보고 싶은 ..ㅋㅋ)이 크게 남는 콘서트라는...

서울에서 앵콜콘서트 반드시 했으면 좋겠어여 *^^* 이번에는 예매전쟁이 엄청나게 치열해질듯..

1집콘서트때도 감동이었지만~~2번째 콘서트는 감동에 팀을 더 좋아하게됐어요~~너무 멋찐 콘서트를 준비한 팀한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네요..아직도 헤어나오질 못하고있어요~~또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