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케릭이라 정말 재미있게 보았구요

마지막에 주인공들과 사진 한방~~~ (그래서 2장 찍었네욤)

여하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 애들 둘이랑 같이 보러 갖다왔는데 애들이 넘 좋아하든군요....가격이 좀 부담이 되어 망설려지긴했지만 애들 좋아하는걸 보니 잘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한번 구경들 해보세용!!

애기들 위주로 한 작품이기에 좀더 주위의 환경 무대 조명 밝기등 어떤장면에서는 배우분들의 연기중에
배우분들이 보이지 않은점 등이 아쉬운 점

우리 아이가 무척 재밌다고 좋아했어요
화면을 보면서 같이 보니 더 신났어요
보여줘서 엄마 고맙다고 말하니 흐뭇했답니다''

4세에서 5세가 넘어가니 파워레인저에 눈 뜬 우리 아들....

tv에 파워레인져 공연한다고 자기도 보러간다기에 제가 서울이라 멀어서 안된다니까...

"ktx 타고 가면 되지~" 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대구에 온다고 하는 순간 조기예매로 할인받아 앞에서 두번째 줄에서 봤어요. 만삭이라 남편이랑 같이 보라구 끊어줬는데... 남편 공연날 독감으로 드러누워서... 제가 갔네요. 혹시나 놀라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재밌었답니다.

뒤에 영상과 파워레인저 미라클 포스들의 연기가 적절히 융합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기에 재밌었어요. 악당들이 중간에 공연에서 내려와서 저는 어른인데도 가슴이 두근거리더라구요. 마지막엔 노래에 맞춰 파워레인져가 춤을 쳤는데 아들이 큰소리로 따라 불렀어요~

이제 일년에 한번씩 꼭 보여주려구요. 파워레인져 공연날 기다리는동안 혼자서 밥도 먹고 혼자서 신발도 신게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