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놀아야 하는 락공연이 스탠딩이 아닌 좌석제였던 게 아쉽긴 했지만 음향도 좋고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ㅎ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_-b

드러머가 마이크 포트노이에서 마이크 맨지니로 교체 된 이후 드림시어터의 행보가 매우 궁금하였던 차에
드림시어터가 내한을 온다는 소식에 바로 예매를 하였다.
내한공연을 보기 전 내가 가진 우려는 과연 맨지니가 포트노이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과연 포트노이가 하던 코러스는 누가 할까?
이 두가지의 궁금증은 이번 내한으로 말끔히 해결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맨지니가 완벽하게 리드했고
코러스는 페트루치가 두어곡만 하고 나머지는 MR에서 나왔다.

맨지니는 대단했다. 맨지니 하면 유명한 드럼 솔로 (양손으로 스네어 스트로크 하다가 한손으로 잡지들고 땀닦는..) 그것을 드럼솔로 도중 볼 수 있었고

그냥 맨지니는 그 많은 탐들을 무슨 장난감마냥 가지고 놀았다.
그리고 내한당일 한국에서 맨지니가 생일이라고 멤버들과 스탭들의 깜짝 생일케익 등장.

초가 한 20개가 넘었는데 후우 불더니
아 서너개 못끄겠네... 했는데 호흡도 좀 많이 길어서 10초정도 후우우우우우우우우~~~~~~
유산소운동 많이하시나보다 싶었다

루데스는 생일축하노래도 온갖 잡 기교를 넣어서 화려하게 쳤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패드와 어플리케이션으로 하는 연주도 상당히 참신했다.

무대탓인지 사운드도 이전 내한공연보다 한층더 좋았다.
중간에 기타가 소리가 안나는 시간이 잠시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공연이었고,
맨지니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받은 이번 공연으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정말 두말이 필요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아직도 감동에 젖어있어요
두시간이 눈깜짝할사이에 지나갔습니다
언제 또 올지모르겠지만 담에오면 또 반드시 갑니다.

정말 두말이 필요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아직도 감동에 젖어있어요
두시간이 눈깜짝할사이에 지나갔습니다
언제 또 올지모르겠지만 담에오면 또 반드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