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엄마 보여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네여^^

3시간 동안 정말 감동적인 무대를 꾸며준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더군요.
어머니께서 기뻐하셔서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별이 무척 아쉽게 느껴집니다.

우선, 너무 멋진공연,감사드려요^^

제어머니는 오랜동안 병을 앓으셔서 오랫동안 외출도 못하실뿐더러, 부축이 없인 잘 걷지도 못하시고
종일 반짝이는 햇살을 누워서 보시기만 하는 그런 분이십니다.
연세도 패티김선생님보다 적으시지만 워낙 오랜 투병에다 올봄 큰수술까지 하셔서 기력도,맘도
모두 지쳐 있을때였죠..
전에도 패티김선생님의 무대를 보시고 싶어하시는것 같았지만,비용도 시간도 녹록치 못해
그냥 넘기곤 하였는데 이젠 다시 볼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은퇴 발표와 함께 티켓팅을 해서
다행히 맘에 드시는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셨답니다.

주차할때부터 주차공간이 없어 몇바퀴 돌면서 역쉬~ 그런 맘이 ^^
드뎌 공연은 시작되었고,어머니가 끝까지 버텨주실지 걱정이 앞섰답니다.
그런데 공연이 시작되고 나니,공연에 흠뻑 빠지신 어머니는 맘데로 움직이지도 못하시면서
열심히 손을 모아 박수를 치면서 매우 흡족해 하시면서 "어쩜,저렇게 곱냐~~" ^^
화려한 무대매너,멋드러진 음성,감미로운 노래,섹쉬한 몸매에 잘 어울리는 화려한 옷들..
무대장치..어느것 하나 넘치지 않는것이 없는 그런 무대였답니다.
20분도 제대로 앉아 있기 힘들어 하시던분이 오가며 1시간도,세시간여의 긴 공연도,
몇번이고 울먹이는 선생님을 끝까지 보고 싶으셔서 공연장밖을 못나서시는 어머니를
보며 정말이지 짧지만 긴시간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주신 선생님께,그리고 다시 무대에서
뵐 기약이 없는 멋진 공연을 해주셔서 마음속 깊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 모든이의 가슴에 남아주시리라 믿습니다.

멋진공연..오랫동안 마음속에 자리 잡으리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섹쉬한 모습 간직하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패티김 은퇴기념쇼는 이번 어버이날에 저희 할머니위한 선물으로 구매했습니다.
저는 어릴적 미국에서 자랐지만 할머니 통해 패티김 노래들은 자주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오직했으면 저는 한국와서 처음으로 노래방 갔을때 패티김 노래들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패티김쇼 1주일 앞두고 저희 할머니는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발인 끝나고 화요일에 전화해서 취소할려고 전화해서 사항을 설명을 드렸으나, 인터파트의 답변은 마침 교과서를 읽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할머니를 잃었지만 인터파크는 자기내 규칙을 설명하기 바빳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감정 없이 취소 수수료 20%내야만 취소가능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돈은 언제나 다시 벌면 되는 것이지만, 저는 사랑하는 할머니, 그것도 할머니 살아계시는 동안, 마지막으로 선물을 드리려고 했던 것을 취소하고 있는데 인터파크는 무슨 마음이 변해서 취소하는 고객에 대하는 것 처럼 취급했습니다. 정말 성의 없었습니다. 결국 할 수 없이 취소 수수료 20%내고 취소를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zapppos라는 회사는 고객들이 비슷한 사연으로 전화가 오면 취소 수수료는 물론 안받고, 꽃다발까지 보낸다고 합니다. 저는 꽃다발도 바라지 않았고 단지 저희 아픔을 이해해준다는 느낌을 받고 싶었을 뿐. 이렇게 고객 감정에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은 인터파크 때문에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서비스 의미가 뭔지 다시 생각하길 바랍니다.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패티김 은퇴기념 글로벌 투어를

엄마랑 보고 왔어요 저희 엄마가 패티김 선생님을 넘좋아하시는대

은퇴기념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한다길래 어버이날도 기념하여 어머니께 선물해드려서

다녀왔어요 ㅋㅋ 사람몰릴까봐 일찍 갔는데 첨에 는 사람이 없더니 나중에보니

가득차 있더라고요..ㅋㅋ 사람들이 막 소리질르고 해서 왜 그러 했더니 박근혜 의원께서

오셨다고 하드라고요..ㅋㅋ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정말 나이가 무색할 만큼 포스와

노래 실력이 대단하시더라고요 장작 거희 3시간을 공연하실려면 정말 힘드셨을텐데

대단하신거 같아요 ㅋㅋ 게스트 김태우도 정말 멋졌습니다 앵콜앵콜 사람들이 요청해서

한 30분도 넘게 더 부르신거 같아요.ㅋㅋ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됐어요

엄마도 넘 좋아하시고 가슴이 뻥 뚤리는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