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져에 푹 빠져사는 울 조카를 위해 큰 맘 먹고 뮤지컬을 보여주게 되었어요.
대전에서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까 싶어서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고 서울로 뮤지컬을 자주 보러 다니는 편입니다.
기대 이상의 구성과 괴물들을(?) 아주 잘 만들어서 많이 놀랐고
티켓가격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죠.
울 조카는 뮤지컬이 너무 감동이었대요. ㅋㅋ
하지만 아쉽고 미흡한 부분들이 있어서 후기 올려요.
진행요원들은 미라클포스팀인가요?
조카가 야광봉같은거 만지는데 싫은 티 팍팍 내고
그거 판매하려고 거기 계신거 아닌가요?
제가 같이 있진 않고 멀리서 봤거든요.
어른이 없어서 그런건지 우리 조카가 너무 귀찮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사진찍는거 신청하는 곳도 너무 불친절하더군요.
정말 기분이 너무 상해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아이때문에 참았어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어디가서 화 한번 안내는 편이고
불이익을 당해도 참는 편인데 아이와 함께 가서 그런건지 너무 화나네요.
지방공연이라 신경을 안쓰는건지 아님 마인드가 부족했던건지
암튼 대전에서 공연 못보겠다 하는 맘이 절로 들더군요.
지방 공연이어서 서울만큼은 못해도 신경 좀 써주세요.
공연보러 갔다가 기분 상하기는 또 처음이네요.
12월에 캡틴포스가 또 온다구요?
보러 갈지가 의문이네요.

이번에 아들과 처음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꽤나 비싼 티켓이였는데...공연 내용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조명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4살 아들이 계속 눈을 깜박이고 공연후에는 머리까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좀 눈이 많이 피로했습니다.
스토리도 너무 질질 끌어서..아이들이 지루해하더라구요.
차라리 조금 내용이 짧아도 집중해서 관람 가능하게 했다면 좋았을껄 싶었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대형 로봇도 작동이 잘 되지 않는것 같았구요.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아들한테 다시보러올까? 했는데...아니라고 딱잘라 말하더라구요;;;;;
암튼 아이들이 보는 공연이니까 좀더 신경 써 주셨음 좋겠습니다.

우리 4살짜리 아들과 7살짜리 딸과 같이 보앗습니다.
처음엔 애들 뮤지컬이라서 볼것이 없을거라 생각햇는데 저도 잼나게 보았습니다.

너무 잼나게 꾸며져서 좋았고 중간에 10분 휴식시간이 있어 어린아이들을 배려하는 구성도 넘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파워레인져 캡틴포스가 나와서 12월에 다시 보자고 했느데 다음에 또 대전에서 하면 좋을것 같아요 다음에 대전에서 하면 또 꼭 보러 갈려구요

티비로만 보던 파워레인져가 등장하자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네요

아이가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집에서 계속 파워레인저 얘기만 합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