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신 분들 후회 합니다.
꼭 보세요~~ 영화와 또 다른 느낌으로 눈 앞에서 생생히 보여집니다.

용인에서도 정말 좋았는데
서울 오면 진짜 많이 볼거예요

스토리와 음악이 참 좋았습니다.
한번쯤은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공연입니다.

살면서 이런 감동을 느낄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공연장은...샤롯데씨어터에서 하면 안돼욧!!??!!?? 여튼 잊지 못할 공연이었어요~~

지금 아니면 이 대작을 언제 또 볼 수 있을까요.
한국에서 공연하고 있는 동안에는 꼭 봐야 될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번역도 잘 된 것 같아요.
25주년 콘서트 영상 같은 것 보면서 자동으로 한국말로 필터링 되어서 들리는 걸 보면요.
13일날은 장발장이 얼터인 김성민 씨였는데 미리 공지가 되어 있었지만 상관 않고 봤습니다.
누가 나와도 좋은 작품이 바로 레미입니다.
김성민 씨 그 날이 첫무대여서 그런지 몸 쓰는 연기만 조금 더 디테일이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노래도 좋았고 저는 괜찮았습니다. 한국 레미제라블 공연을 통해 한국도 공연의 표준화(?)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레미제라블은 넘버도 다 좋고 반복되는 것이 많아서
계속 계속 생각나고 보고 싶은 그런 공연이더군요...
꼭 봐야 할 공연으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아. 그렇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아이들만 보호자 없이 들여 보내서 눈총 받게는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있었는데 떠드는 것을 주의를 줘도 공연 내내 과자 꺼내 먹고 사탕 꺼내 먹고 수다 떨고 집중을 못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많이 받는 걸 보고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아이니까 가르침이 없으면 모를 수밖에 없는 거니까요. 부모가 아이를 정말 생각한다면 그랬으면 안 됐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만...대극장 공연치고 관극 예절이 가장 안 지켜지는 공연이 또한 레미제라블인 것 같습니다. 너무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는 어린이 소설 ''''장발장''''하고는 전혀 다른 작품인데 그걸 모르고 방학 특선 뮤지컬 정도로 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레 미제라블''은 말 그대로 ''''비참한 사람들''''이 나오는 공연이므로 스스로 대사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중학생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극장 측에서도 그런 점을 유의했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