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연주들으러 갔다가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에 반해버렸어요ㅜㅜ
정말정말 최고!!
프로그램도 너무 좋았고!! ^^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좋아요

스테판의 협연도 좋았고
2부 곡은 정말 오케를 위한 곡이었습니다.
100명이 넘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 멋졌어요.

스테판의 협연은 정말 최고!!!!!

코리안심포니 정기연주회 관람한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일단 스테판과의 협연은 바이올린이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인가 라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모짜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다른 연주자들의 영상을 몇개 보고 갔었는데
또 다른 느낌의 연주였습니다. 좋았어요 아주 많이..^^
목요일의 공연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어요
그 따뜻하게 느껴졌던 바이올린의 음색이 아직 귓가를 맴돌고 있는 기분입니다.

쇼스타코비치의 레닌그라드는 엄청나게 웅장하고 힘이 넘치는 연주였습니다.
연주회 시작전에 프리렉쳐하시는 교수님의 설명을 들어서 그런가.. 그 당시의 상황이 잘 느껴지는 연주 였습니다.
잘 모르는 곡이어서... 프리렉쳐 없었으면 굉장히 어려웠을거 같은 곡이었어요.. 곡자체가 심오하기도 했고..^^;

인상깊었던건 더블베이스 연주 였는데
그렇게 많은 더블베이스 연주를 본건 처음이었어요. 멋진 소리부터 연주자분들의 열정이 느껴져서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무대가 꽉차는 연주자들을 보면서 연주를 들으니
소리하나하나가 제 마음속을 꽉꽉 채우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쉬운건 제가 너무 앞자리라서 전체적인 악기연주의 흐름같은건 볼수 없었다는거..???
오케스트라 공연은 뒷자리나 위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내려다 보면서 관람하는것도 굉장히 좋겠다고 느낀 공연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좋은 공연관람하고 싶네요!!